현황분석
중국의 석유화학공업은 비교적 완전한 하나의 공업체계를 갖추어 이미 세계 석유화학공업 대국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구조적 문제로 인해 그 산업경쟁력은 크게 뒤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초와 우위
1.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생산능력 세계적 수준에 도달
1999년 말, 중국의 원유 1차 가공능력은 2.76억 톤(종합가공능력 약 2.2억 톤)에 달했으며, 같은 해 원유 1.76억 톤을 가공했다. 또 가솔린(gasoline), 디젤(diesel), 등유(kerosene)등 3대 유제품 1.05억 톤을 생산하여 기본적인 국내 수요를 충족시켰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442만 톤으로, 1999년 에틸렌 434.6만 톤을 생산하여, 중국 국내 수요의 46.4%를 충족시켰다.
5대 범용합성수지(PE, PP, PS, PVC, ABS)의 생산능력은 915.6만 톤이었으며, 842만 톤을 생산해 국내시장 소비물량의 49.4%를 만족시켰다.
합성고무(SBR, BR, NBR, CR, IIR, EBR)의 생산능력은 85.9만 톤이었으며, 66만 톤을 생산해 국내시장 소비물량의 71.6%를 만족시켰다.
합성섬유 원료(AN, EG, TPA/DMT, 카프로락탐, Nylon 66)의 생산능력은 341만 톤이었으며, 323.4만 톤을 생산해, 국내시장 소비물량의 56.3%를 충족시켰다.
1999년 중국의 원유 1차 가공능력이 세계 3위에 올랐으며, 에틸렌 생산능력과 5대 범용합성수지 생산능력은 세계 5위, 합성고무 생산능력은 세계 4위였다.
2. 일부 유화기술 자체개발 및 활용
자체 개발된 정유기술이 중국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석유화학기술도 외국기술을 도입하여 활용하는 바탕 위에 자체적으로 플랜트화된 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 촉매제의 국산화율은 85% 이상이며, 몇몇 주요 촉매제는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이제 중국의 유화공업기술과 설비는 외국에서 일방적으로 도입하던 시대에서 도입과 이전을 병행하는 시대로 바뀌어 가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있다.
촉매분해(Catalytic Cracking) 계열기술(DCC, MGG, MIO 등), 중유 수소화탈황(Hydrodesulfurization), 수소화 분해(Hydrogen Cracking), 국산 에틸렌 가열로(Fired heater), 폴리프로필렌(PP)환관법(), 부타디엔 고무(BR), 열소성탄성체 SBS, 촉매분해(Catalytic Cracking) 드라이가스(Dry Gas) 및 사이클로핵산(Cyclohexane)화 에틸벤젠(ethylbenzene)제조법, 촉매분해(Catalytic Cracking), 연속 개질(Reformation), 수소화 분해(Hydrogen Cracking), 툴루엔 기화, 에틸벤젠 탈수소반응(Ethylbenzene dehydrogenation) 스티렌 제조법, 크실렌 아이소메트릭 체인지(Xylene isometric change),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에폭시에탄, 아크릴로니트릴 등 국산 촉매제의 수입대체는 중국 석유화학공업의 자체개발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