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중국동부 연해, 황하 하류에 위치에 있으며 중국의 수도인 북경과 중국 최대의 상업 및 문화 중심지, 항구도시 상해 사이에 자리잡고,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육지 면적은 15.67만 평방 킬로미터이며, 해안선 길이는 3100킬로미터가 넘고, 인구는 9040만 명이다.유구한 역사, 휘황찬란한 역사 문화산동성은 중국문화의 중요한 발상지 중의 하나이다. 역사가 유구하고, 문화가 발달하며, 산수가 아름답고,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이곳에는 공자가 태어났고, 태산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으며, 황하강은 이곳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다.
또한 이곳은 최초의 중국 문자와 강단(강연 장소)이 있고, 중국 최초의 도시국가와 가장 오래된 장성이 있다. 이곳은 또한 도자기와 비단의 발원지이다.
산동성은 예로부터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중의 하나였다.
춘추전국시기(기원전770년-기원전221년)와 서주 시대의 가장 큰 분봉국인 제국과 노국은 현재 산동 지역에 있다.
제,노 두 나라의 경제.문화.정치의 발달은 중국 역사상 커다란 영향을 끼쳐, 산동을 “제노”라고 일컫게 되었고 “노”라는 글자가 산동성의 약칭이 되었다.
매우 독창적인 제노문화는 중국 전통문화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산동은 중화민족의 시조인 "헌원황제"를 비롯하여 오늘날까지 중국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저명 인사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위대한 사상가이며 교육가인 공자가 창조한 유가 학설은, 중국 전통문화의 근간이면서 전세계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고대의 유명한 군사가인 손무의《손자병법》은 지금까지 여전히 국내외 군사 전략 분야와 비즈니스계에서 경전으로 떠받들고 있다.
그 밖에도 공자에 버금가는 성인 맹자, 과학의 성인인 묵자, 서예의 성인인 왕희지, 의술의 성인인 편작, 공예의 성인인 노반, 최고의 농업가인 가사협, 중국 고대 지략가의 대명사인 제갈량, 세계 최고의 단편 소설가인 포송령 등이 산동에서 태어났다.
매력적이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관광 자원
산동은 중국에서 관광자원이 많은 성이다.
온갖 종류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여러 지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성 전체로 보면 근 천여 군데의 관광지가 있으며, 그 중 세계적 유산 2곳, 국립 역사문화 명승지가 6곳, 국가 중요 문물 보호소가 51곳, 국립 명승지가 5곳, 국립 자연보호지구가 4곳, 국립 산림공원이 26곳, 국가 및 성급 관공휴양지가 16곳이 있다.
성 내에는 또한 12곳의 중국 우수 관광도시가 있다.
오악 중에서 가장 빼어나고 경치가 장엄하고 아름다우며 기세가 늠름한 태산은 유네스코의 세계 자연문화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곡부의 공부, 공묘, 공림도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되어 있다.
2008년 북경올림픽의 유일한 동반도시로 국제 요트 경기의 개최지인 청도, 인간세상에서 신선이 사는 곳 같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연대, 인류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모델도시인 위해, 그리고 신흥 해안도시 일조 등 도시가 서로 연결되어 중국 동부에서 보기 드문 황금해안을 이루고 있다.
샘물 도시인 성도 제남은 "집집마다 샘물이 있고 집집마다 늘어진 수양버들이 있으며", "사방이 연꽃이요 삼면이 버들이라, 온 도시가 아름다운 경치에 둘러쌓여 있고, 절반은 호수로 되어있어" 그 아름다운 풍경이 온 천하에 자자하다.
제나라의 옛 도읍인 치박은 실용을 중시하고 개방적 분위기의 풍조로 유명하며, 제나라 장성 유적지, 제나라 옛성 유적지, 동주시대 말순장 기념관, 제나라 역사박물관 그리고 세계 최고의 단편소설가로 추앙 받는 포송령의 옛집 등등 명승고적이 즐비하다. 또 황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동영시는 전중국에서 가장 완벽하고 광활하며 풍부한 습지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조류의 천당"으로 일컬어질 만큼 원시 그대로의 독특한 자연모습이 보존되어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매년 국제 연날리기 대회가 개최될 무렵에는 세계 각지의 연들이 유방에 가득하다.
특히 양가부의 연화와 연은 토속적인 분위기가 물씬하다.
역사문화의 고장인 청주에 위치해 있는 용흥사에서 출토된 1000여년 전의 불상은 20세기 중국고고학 10대 발견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그 밖에도 나룻터가 있는 양산 유적지, 가득한 연꽃의 미산호수, 조장의 석류원, 강북 수성과 요성, 고대 운하 등등 명승지가 있다.
산동은 사계절이 분명하고 기후 또한 적절하다.
봄에는 산동 각지의 촌마을이 꽃으로 바다를 이루니, 일조의 두견화, 내주의 월계화, 청도의 벗꽃, 하택의 모란, 비성의 복숭아꽃 등등 이루다 헤아릴 수가 없다.
여름에는 산동 연해가 매력적인 피서와 휴가지로 탈바꿈하며, 가을에는 산동 들녁 곳곳에서 가을걷이의 풍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겨울의 산동 대지는 눈꽃이 휘날리고 민간예술이 다채롭게 전개되는데, 특히 설날 무렵 농촌의 민가에 가서 새해를 맞이하면 즐거움에 빠져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잊게 될 것이다.
산동은 중국 사대 요리의 으뜸인 노(魯)요리의 발원지이다. 제노문화가 스며있는 맛이 일품인 요리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도 맥주와 연대의 張裕 포도주를 곁들이면 지극히 포만감을 느낄 것이다.
특색과 매력이 있는 테마관광 및 명절 축제
산동은 풍부한 관광 자원을 이용하여,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환영 받을 독특하고 특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였다.
예를 들면 공자 고향 수학여행이다.
외국 여행객들은 공자 고향인 곡부에서 공자 출생지와 공자묘, 공자가 강연 했던 장소인 “행단”에서 儒學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자사상을 전수 받을 수 있으며, 유교 학술회의에 참가하여 공자가 제창했던 "육예"을 공부하고, 공자가 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는 내용의 쇼도 관람하고, 공자 고향의 옛풍습을 체험할 수도 있다.
민속여행
중국사람은 고향의 정서, 친구간의 정취, 친지간의 우애를 중시한다.
정월 대보름날, 추석, 중양절(음력9월9일), 설날 등 전통명절 때가 되면 많은 해외 여행객이 산동에 몰려와 그 지방 사람들과 함께 연등회, 산회, 묘회, 상묘회 (절에 가는 모임), 상월회(달 구경하는 모임), 간친회(친목회)와 같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간활동에 참여를 하고, 용등 놀이, 배타는 시늉을 하며 추는 춤(일종의 민간무용), 양걸춤, 높은 나무다리 춤 등 민속 쇼를 구경한다.
여행객들은 또한 태안, 곡부, 유방의 농가에서 손님으로 직접 민박을 하여 그 곳에서 밥을 먹고, 농가일도 해 보고, 농민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대단히 순박한 민속 정취를 몸소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골프관광
산동성은 발해와 황해에 인접해 있으며, 동부 반도는 마치 활기차게 나는 새가 날개를 펼쳐 큰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과 흡사하다.
3000킬로미터의 해안선이 길게 이어져 있고,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해변도시 청도, 연대, 위해 주변에는 시티 골프장, 해변 골프장, 산지 골푸장, 흑송림 골프장, 스코틀랜드 골프장 등 색다른 풍격의 골프장 6곳이 세워져 있다.
골프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이러한 최고 수준의 골프장에서 부드러운 바다 바람을 쐬며 자신의 솜씨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다.
서예여행
산동은 중국의 최고 서예가인 왕희지의 고향이며, 서예와 관련된 유물과 유적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고대 비석과 묵적(붓으로 직접 쓴 글씨)이 산동성 전지역에 퍼져 있으니, 태산 남록의 경석욕 석각은 “최고의 고대 통지문”이요 “큰 글자의 비조”라 일컬어지고 있고, 태산 꼭대기의 “紀泰山銘” 비석은 당나라 현종이 직접 쓴 것이며, 길 양옆에 늘어서 있는 역대 제왕과 유명 인사 그리고 대서예가들의 글씨 비석들은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또 평도 천주산과 내주 운봉산의 정도소 비석, 맹자 고향인 추성의 철산마애 석각 등등은 만고에 걸쳐 전해지는 서예 대작이다.
산동성의 서예 여행은 서예의 바다에 노닐면서 현지의 서예가들과도 직접 교류할 수 있다.
산동의 축제는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좋은 행사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매년 9월 26일에서 10월10일까지 곡부에서 국제 공자 문화제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는 공자를 기념하고 유학을 널리 알리는 성대한 축제이다.
9월6일부터 8일까지 는 태산 국제 등산제를 거행한다.
이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로 외국 여행객들은 등산 시합에 참여할 수 있고, 대묘에서 개최하는 대규모의 봉선 제사(하늘과 땅에 드리는 제사) 공연과 각종 민간 오락 그리고 문화체육활동을 구경할 수도 있으며, 태산 꼭대기에 올라가 크고 작은 수많은 산을 한눈에 굽어보는 호쾌함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공자께 제사 드리는 대형 악무 공연, 소소악무, 민간 예술공연을 거행한다. 또 공자 생애 전람회, 공자 고향 서화전, 전통 혼례식, 공자 음식제 등 프로그램도 있다.
7월8일부터 22일까지는 청도 맥주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마음을 툭 터놓고 즐기는 낭만적이고 광란적인 축제이다.
이때 사람들은 세계 각국의 맥주를 마셔볼 수 있으며, 현대 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도교 명산을 유람하고, 해양 수상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매년 4월20일부터 27일까지는 유방 국제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거행되는 이 행사에는 수십개 국가와 지역의 여행자와 연 애호가들이 몰려와 연날리기를 구경하고, 연을 띄워보고, 연날리기 시합을 하면서 그 지방의 독특한 민속 공연을 감상하곤 한다.
이 외에, 영성의 어민제, 위해의 낚시제, 연대의 미식제, 하택의 모란꽃 축제, 제남의 국제 예술가요제 등도 있다.
완벽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관광 환경
산동성은 항공, 해상, 도로, 철도 등 간에 입체적인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산동성 내에는 9개의 공항이 있으며, 그 중 제남, 청도, 연대는 국제공항 으로써 국내외 100여 곳의 항공로를 운항 중에 있다.
산동과 한국 간의 교통조건은 전국에서 가장 좋아, 현재 제남, 청도, 연대와 한국의 서울, 부산, 대구는 항공편을 개통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청도, 연대, 위해와 한국의 부산, 인천, 군산, 평택은 해상 항로를 개통하여 운행하고 있다.
산동의 도로는 전국에서 가장 발달하며, 개통 거리는 5.7만 킬로미터이고, 그 중 고속도로는 2411킬로미터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산동의 철도는 네트워크를 구축, 경호선(북경~상해), 경구선(북경~구룡)은 남북을 종횡하고, 교제선(제남~교동)은 동서를 가로 지르고, 산동성의 철도 개통거리는 2400킬로미터, 최근의 고속 열차는 제남에서 북경과 청도까지 단지4시간 반 밖에 걸리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