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은 예로부터 ‘천하제일명산’, ‘오악중의 으뜸’ 이라는 명칭으로 웅장한 산세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1997년 세계적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태산 기슭의 태안 사람들은 옛부터 중양절에 등산하는 풍습을 지녀오고 있다.
또한 태산은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명산이다.
태산 문화를 홍보하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1987년부터 태안시에서는 해마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태산국제등산절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태산국제등산절은 관광, 스포츠, 문화, 경제활동 등이 함꼐 진행되는 까닭에 풍부한 이벤트 관람이 가능하다.
등산 시합은 국제, 국내, 남여를 나누어 대종방에서 출발한다.
노년팀의 종점은 중천문, 중년팀은 남천문, 청년팀은 옥황정까지 오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기간에는 대형 고대 제왕 봉선의식이 거행되며 친신과 지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유구한 역사 풍습 제현 등의 공연으로 관광객을 신비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이 기간에는 개막식을 비롯한 예술공연, 경제무역세미나 등 독특한 행사들이 펼쳐지며 이러한 행사들은 비단 산을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해마다 태산등산절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은 수만명에 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