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3일간 연태시 관광대세계 전시회장에서 <연태 한중 현대미술전시회>가 개최된다.

연태시 해외예술협회 주최, 연태진추평치예문화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연태시 인민정부와 연태시 문화국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중국의 유명화가인 니수와 탄슈밍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한국측에서는 김권화백의 다수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현대추상화가 집중 소개된다는 것이다. 연태시에서는 최초로 현대추상화가 전시회 작품으로 선보이며, 전시회장을 찾는 이들에게 현대추상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시각을 갖게 해줄 것으로 현대추상화의 대가인 김권화백이 직접 현장에서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권화백은 "연태시에서 현대추상화가 전시회 작품으로 선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자연에서 보고 느낀 것을 사실대로 표현하면 사실화가 되고 작가의 주관에 따라 불필요한 것은 빼고 필요한 것만 표현한 것이 추상화인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조금 난애한 면이 없지 않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추상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다. 또한 한국인으로서 예술의 세계를 중국에 알린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회 기간 구매 시, 여러가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는 8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