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비중 97.4%로 상승, 수출비중 2.6%로 하락

 

중국 국가통게국 국민경제종합통계사(司)가 최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국내수요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92.1%인 것(2009년은 138.9%)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해외수요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마이너스 상황에서 내수증가가 해외수요부족의 영향을 적극 미봉했으며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138.9%에 달했다. 하지만 국제금융위기 발생으로 인한 특별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며 2010년에 들어 해외수요가 경제에 대한 기여율은 상대적으로 조화적인 상황으로 회복됐다.

 

2006년~2010년 간 내수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각각 83.9%, 81.9%, 91.0%, 138.9%와 92.1%이며 전반적으로 내수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내수가 전반 수요에 대한 비중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6년의 94.5%에서 2010년의 97.4%로 상승(2.9%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순 수출이 전반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의 5.5%에서 2.6%로 하락(2.9%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11.5계획(2006년~2010년)기간 중국 국내내수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현저하게 확대됐으며 중앙정부도 내수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국제금융위기를 이겨내는데도 적극적인 기여가 있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5년~2010년 기간 서비스산업의 비중은 40.5%에서 43%로 상승했으며 제2산업의 비중은 47.4%에서 46.8%로 하락했고 제1산업의 비중은 12.1%에서 10.2%로 하락했다.

 

(3.14 경화시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