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전 상해시정부가 개최한 “2011년 상해사 에너지건설업무회의”에서 금년 여름 상하이시의 전력부하가 2,800만 ㎾를 초과하며 고온 날씨로 인한 전력부하 최대치는 2,850만 ㎾로 예상해 2010년의 최고치 대비 8.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상하이시 여름철 전력 최대 공급능력은 2,790만 ㎾이지만 수요량은 2,800만~2,850만 ㎾에 달해 전반적으로 공급긴장상황에 처해 있으며 임시로 차용할 수 있는 전력자원 부족해 올 여름 전력사용 피크기간에 전력공급 부족 혹은 일시 공급중단상황이 발생할 전망이다.

 

상하이는 직할시로 최대한 수요를 충족시켜주지만 상하이시를 포함한 화동지역의 경우 부족상황은 더욱 올 여름의 전력부족량은 900만~1,000만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책임자는 현재의 경우 주변지역에서 차용할 전력자원이 없어 일부 기업체들에 전력공급 여유가 있는 봄철과 가을철의 생산비중을 늘림으로써 여름철의 전력공급부족으로 인한 영향을 줄여나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상하이 일부지역 디젤유 공급 긴장상황 발생>

전력공급이 긴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시에 최근 들어 호주의 홍수피해와 국제유가의 지속 상승 등 영향으로 상하이지역 일부 정유사들이 적자를 보였으며 일부 중소 정유업체들은 생산을 중단해 지역내 일부지역의 디젤유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했다.

 

(3.15 봉황재경, 신민만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