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중국지역 KBC, 투자기업 대상 설문조사 시행 -
- 임금상승에도 직원 만족도 낮아 –
□ 중국진출 우리 기업 15.4%, 작년보다 근로자임금 20% 이상 올려
○ KOTRA가 지난 2월 17~24일 한국계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답한 투자기업의 84.6%가 올 초 임금인상을 단행하고 응답기업의 15.4%는 근로자 임금을 ‘20% 이상’ 인상했다고 밝힘.
- 설문응답기업은 베이징, 상하이, 톈진, 광둥성, 랴오닝성, 산둥성, 산시성, 쓰촨성, 안후이성, 장쑤성, 저장성, 지린성, 푸젠성, 허베이성, 후난성, 후베이성 총 16개 성시에 소재하는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279개사임.
:설문에 응답한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소재지: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설문응답기업의 76.7%는 제조업, 23.3%는 서비스업에 종사함.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종사기업이 60개사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섬유 및 의류관련 기업 26개사, 기타 제조업 21개사 등임.
:설문에 응답한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종사 업종(단위 : 개사):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서비스업에 비해 제조업 임금인상률 높아
○ 올해 근로자 임금인상률을 묻는 질문에 대해, ‘10% 이상 15% 미만’의 임금인상을 단행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24.4%로 가장 많았음.
- 뒤를 이어 ‘5% 이상 10% 미만’과 ‘15% 이상 20% 미만‘이 각각 22.2%로 나타남.
- 2010년 소비자물가상승률(3.3%)에 상응하는 수준인 5% 미만의 임금인상이 있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7.5%에 불과함.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근로자 임금 인상률: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10% 이상 15% 미만’의 임금인상이 있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24.8%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15% 이상 20% 미만’(24.3%) ▷‘20% 이상‘(20.1%)로 나타남.
- 서비스기업은 ‘5% 이상 10% 미만’의 임금인상이 있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40.0%로 가장 높았으며, ‘10% 이상 15% 미만’이 23.1%, ‘15% 이상 20% 미만’이 15.4%로 제조업에 비해 서비스업의 임금인상률이 낮았음.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근로자 임금 인상률(제조업 vs. 서비스업):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환발해 지역 임금인상률 상대적으로 낮아
○ 광둥성(63.1%), 산둥성(61.9%), 장쑤성(52.6%), 랴오닝성(43.6%)은 올해 15% 이상의 임금인상을 단행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해당 지역 전체 응답 기업 절반 이상을 차지함.
* 상기 괄호안의 수치는 해당성시 소재 응답기업 중 15% 이상의 임금인 상을 단행한 기업 비중
- 반면, 허베이성 소재기업은 ‘5% 미만’ 임금인상을 단행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50.0%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톈진과 베이징도 ‘5% 미만의 임금인상’을 단행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각각 31.3%와 25.0%로 여타성시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낮았음.
:주요 지역별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임금 인상률: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전체 응답기업 26.2%, 내년 임금인상률 ‘5% 이상 10% 미만’ 계획
○ 2011~12년 2년간의 임금인상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5% 이상 10% 미만’의 임금인상을 계획한다는 응답기업이 전체의 26.2%로 가장 높았음.
- 뒤를 이어 ▷‘10% 이상 15% 미만’(24.0%) ▷‘20% 이상’(17.6%)를 차지하는 등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의 임금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의 향후 2년간 임금인상 계획: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산둥성은 앞으로 2년간 ‘20% 이상 임금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2.9%에 달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임금인상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았음.
- 광둥성도 ‘20% 이상’의 임금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0.5%에 달함.
:주요 지역별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의 향후 2년간 임금인상 계획: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임금상승에도 직원 만족도 낮아
○ 임금인상에 대한 근로자 반응을 두고 전체 응답기업의 43.0%가 근로자들의 반응이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근로자들이 ’불만족한다’는 응답도 전체의 19.0%를 차지함.
- 투자기업의 임금인상 정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에 따른 생활여건 악화로 임금인상에 대한 근로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남.
:임금인상에 대한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근로자 반응: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임금인상에 대한 근로자 반응을 묻는 질문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은 후베이성(66.7%) ▷ 톈진(50.0%) ▷ 랴오닝성(48.8%) 순으로 높았으며,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산둥성(26.2%) ▷ 베이징(25.0%), 푸젠성(25.0%) 순으로 높게 나타남.
:주요 지역별 임금인상에 대한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근로자의 반응: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인건비 비중 높은 기업일수록 임금인상률 높아
○ 투자기업의 전체 운영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20% 이상 30% 미만’을 차지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28.7%로 가장 많음.
- ‘10% 이상 20% 미만’으로 답한 기업도 전체의 24.7%에 달함.
- 인건비 비중이 전체 운영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전체기업의 31.5%) 중 임금인상률이 15% 이상이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절반 이상인 52.3%에 달함.
- 인건비 비중이 전체 운영비의 10% 미만인 기업(전체 기업의 15.1% 차지)중 임금인상률이 10% 미만이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42.9%에 달하는 등 인건비 비중이 높을수록 급여인상률도 높았음.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운영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경우 ‘20% 이상 30% 미만’을 차지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0.8%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30% 이상 40% 미만’(27.7%) ▷‘50% 이상‘(18.5%)로 나타남.
- 제조업의 경우 ‘10% 이상 20% 미만’을 차지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28.6%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20% 이상 30% 미만’(28.0%) ▷‘10% 미만‘(18.2%)로 서비스업에 비해 인건비 비중이 낮았음.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운영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제조업 vs. 서비스업):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투자기업 87.5% ‘구인난 겪는다’
○ 투자기업의 구인난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투자기업의 87.5%가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구인난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남.
- 근로자를 구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12.5%에 불과함.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의 구인난 정도: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지역별로는 푸젠성, 산둥성, 상하이, 랴오닝성 소재 응답기업 중 구인난을 느끼는 기업비중이 각각 전체의 100%, 97.6%, 92.9%, 92.3%로 높게 나타남.
:주요 지역별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의 구인난 정도: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투자기업 절반 이상, ‘올해 영업전망 낙관적’
○ 높은 임금인상률과 구인난에도 투자기업의 올해 초 영업상황은 작년보다 비슷하거나 양호하다는 응답이 많았음.
- 전체 응답기업의 47.7%가 올해 초 영업상황이 ‘작년과 같은 시기에 비해 비슷하다’라고 응답했으며 ‘약간 좋아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26.9%로 ‘약간 나빠졌다’라는 응답보다 10.8%p 높았음.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의 올해 초 영업상황: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올해 영업전망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기업의 48.7%가 작년보다 ‘약간 좋아질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매우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8.6%를 차지하는 등 전체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영업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함.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의 작년 대비 2011년도 영업전망: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 올해 전체적인 영업전망을 작년에 비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쓰촨성 소재 기업이 전체의 83.3%에 달하며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산시성(80%) ▷장쑤성(68.4%) ▷상하이(66.0%) ▷랴오닝성(64.1%) 순으로 나타남.
:주요 지역별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의 작년 대비 2011년도 영업전망:
자료원 : KOTRA 중국지역 KBC 실사
자료제공: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