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 시장포화로 조명분야로 방향 선회하는 기업 많아  -
- 전력난,  LED 제품수요 확대요인으로 작용  -

□  LED 생산과잉으로 중소기업  10% 도산위기
○ 지난해까지 과열상태를 보이던  LED 산업이 생산 과잉상태에 처하면서 중국  LED 중소기업의  10%가 도산위기에 처해 있음.
- 가장 많이 투자하는  LED 사파이어 웨이퍼 경우, 연간 생산량이  1억100만 개에  달하나  현재  중국  내  수요가  685만  개에  불과해  수요가  생산의 1/14에도 미치지 못함.
- 공급과잉으로 올 들어  LED 사파이어,  LED 칩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올  1~7월  LED 사파이어,  LED 칩 모두 평균 하락폭이  20%에 달하며 그 중  LED 사파이어의 하락폭이  50%를 넘음.

□  LED 시장포화로 조명분야로 방향 선회하는 기업 많아
○  LED 시장포화로  LED 기업이 점차 조명분야로 옮겨가고 있음.
-  전력난  등으로  LED  조명수요가  크게  늘면서  벤처  캐피털도  투자처로서 LED 조명분야를 주목하고 있음.
- 올 상반기 중국 내 벤처캐피털 투자  3건이  LED 조명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  3건의  총투자규모가  7000만  달러에  달해  규모  면에서 현지 업계에서 주목을 받음

○  중국정부가  에너지절약,  환경보호를  강조하면서  LED  조명시장이  낙관적으로 전망됨.
- 중국은 조만간  ‘반도체조명  12.5 규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르면  2015년까지  LED  칩  국산화율이  전체의  70%,  LED  조명이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중국  LED  조명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30%로  높은  수준이며,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주요 기업의 기술력 제고가 빠르게 이뤄짐.
- 한편, 중국 정부는 에너지절감차원에서  LED 가로등 설치를 크게 늘릴 계획임.
-  올해  총  85만  개의  LED  가로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2013년에는  중국  내 LED 가로등 보유량이  39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전력난이  LED 제품수요 확대요인으로 작용

○ 중국이 올 초부터 겪는 전력난이  LED 제품 수요 확대요인으로 작용함.
- 중국 국가전력망에 따르면, 화북, 화동, 화중 지역의 전력난이 올여름부터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일본도  3월 지진사태로 전력부족을 겪으면서  LED 제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점을 비춰 볼 때 전력난과  LED 수요간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됨.

○  LED 산업체인은 상류, 중류, 하류 세 단계로 분류하며 상류는 주로 칩, 웨이퍼 관련 핵심기술, 중류는 칩의 밀봉재, 하류는 조명응용을 가리킴.
- 현재 상류 산업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며 전 세계적으로  LED 칩 생산라인이  1000개에 달함
- 국가별로는  LED 칩 생산라인이 한국에  300개, 중국에  500개가 있음.
- 중국에  LED 관련 기업은 모두  4000여 개 사에 달하며 대부분 밀봉재와 응용 분야에 집중돼 있어 이윤율이 낮고 경쟁이 치열함.
- 반면, 조명응용 하류 분야는 경쟁이 적은 편임.

□ 중국  LED 산업에서 외자기업이 차지하는 위치
○  LED 산업 체인에서 웨이퍼와 칩 생산이윤은 전체  LED 시장의  70%를 차지함.
- 이 분야는 대부분 외자기업이 점유함.
-  현재  세계  LED  산업의  핵심기술은  니치아,  크리,  오스람  등  기업이  장악하고 웨이퍼와 칩 분야는 미국과 일본기업이 독점함.
-  일본기업은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  우위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 초록색광, 청색광  LED 시장을 독점하며 밀봉재 분야에서도 일본기업이 전 세계 생산량  2위, 생산액  1위를 차지함.
- 중국기업은 전 세계 생산량  1위이나 생산액은  2위임.

○  중국  LED  기업들은  기술인력  부족을  겪으며  약  90%의  기업이  주로  OEM에 종사함.
-  현재  중국  LED  기업  중  밀봉재  기업이  1500여  개  사이며  밀봉재기업  중  연간 매출액  1억 위안 이상 기업은  40여 개 사에 불과함.
- 연 매출액  1000만~1억 위안인 중국기업은  400개사이며, 기타  LED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모두  1000만 위안 이하로 영세한 수준임.
○  글로벌  LED  선두기업인  일본기업  니치아는  2010년  하반기  중국에  대해  800만  달러를  신규  투자하고  올  상반기에도  8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등 최근 중국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추진함.
- 니치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LED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기존  니치아  상하이공장은  주로  형광분말을  생산했으나  이번  증자를  통해 LED  생산능력을  대거  확충,  현재  기존  공장  옆  2만㎡  부지에  반도체  전문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임.
- 니치아의 상하이 반도체 생산 공장은 현재 사전 환경보호 평가단계 중임.
-  2010년  니치아그룹의  조명분야  중국  매출액이  니치아그룹  글로벌  조명분야 매출총액의  20%에 달하며 이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임.
- 니치아는 중국 내 고급시장에 주력하던 기존 전략을 수정해 앞으로는 저·중·고가를 모두 섭렵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임.
- 타깃시장으로는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등 장강삼각주 지역을 겨냥함

○ 대만 밀봉재 기업과 일본 밀봉재 기업이 중국으로 생산라인을 점차 이전하면서 중국 로컬 기업의 경쟁압력이 가중됨.
-  대만기업은  특정분야에  주력해  영향력을  높이고  기타  LED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적극적으로 함.
-  대만의  밀봉재  선두기업인  이광전자(億光電子,  Everlight  Electronics)의  경우 중간 산업체인인 밀봉재기술을 위주로 함.-  이광은  징웬광전(晶元光電,  Epistar),  타이구광전(泰谷光電)  등  웨이퍼  업체에 지분을 투자해 자사의 산업체인을 웨이퍼칩까지 확대함.
-  이외에도  이광은  삼성,  LG,  샤프  등  LED  액정TV  업체의  주요  공급상이며 LED 밀봉재를 생산하는 이관징(億冠晶)에 주식투자함.
- 이광이 투자한 징웬도 샤먼 징위(晶宇), 타이구(泰谷), 광쟈(廣鎵) 등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LED산업체인  전반에  걸쳐  생산과  유통이  가능하도록  시장장악력을 키우고 있음

자료제공:KOTRA 칭다오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