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9월 사회 소비 증가율 반등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저우신위(周欣瑜) 아이젠(愛建)증권 거시
애널리스트는 “명목 증가율은 예상치를 웃돌지만 실질 증가율은 11%에 불과해 사실상 2007년
수준으로 하락한 셈이므로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ㅇ 저우신위 애널리스트는 “소비 성수기 도래 특히 4분기 물가가 점차 하강함에 따라 소비에 대한
견인효과가 더욱 증폭돼 4분기 실질 소비가 안정 심지어 다소 호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이퉁(海通)증권 거시경제 수석 애널리스트는 4분기 소비가 안정적으로 늘어나 연간 소비
증가율은 17%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ㅇ 류위안춘(劉元春) 중국런민(人民)대학 경제학원 부원장은 “정부가 줄곧 내수확대를 중시하고
강조해왔지만 이는 단기적 과제가 아니다. 가전하향(家電下鄉, 농민 가전구매에 보조금 지원),
자동차 보조금 등 단기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는 소비 진작책은 최근 2년 거의 다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소비를 견인하는 것은 결국 국민소득 향상에 달렸다. 향후 내수확대 관련 정책은
국민소득 향상과 중/고급 상품 관세 인하 등 소비세 감축에 집중될 것이나 조세 조정의 어려움이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출처: 2011-10-18,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