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위안화 무역결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관련 인사는 “중-아세안이 포괄적인 협정을 체결하면 중국과 아세안 은행 간 거래
에서 위안화와 아세안 국가 통화가 허용될 것이다. 아세안이 중국의 3위 교역파트너인 만큼
이번 협정은 위안화가 역내 기축통화 지위를 확보하는 데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2대 경제국 중국은 위안화가 국제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기대하며 외환보유
다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외화보유고는 세계 1위로, 3분기 42억 달러 늘어 총 3조
2,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 소식통은 “협정 체결 후 중국은 아세안 각국과 교섭해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非 중국업체는 홍콩을 통하지 않고도 소재국 은행에서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와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중국과
아세안 간 협정이 언제 체결될지는 미지수이나 소식통은 연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했다.

출처: 2011-10-26, 중화공상시보(中華工商時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