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각종 규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가총액
기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의 실적을 끌어내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남

－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완커(万科)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6억 610만위안을 기록, 매출액은 93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6%나 증가
한 것으로 집계. 참고로 万科는 3분기 말 기준으로 339억 위안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

－ 투기를 위해 부동산을 사려는 투자자들보다 주택 실제 수요자를 주요 타깃으로 공략한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o 万科는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사려는 실제 수요자를 집중 공략한 결과 정부의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정책의 타격을 덜 받았다"면서 "부동산 업계에서 万科의 3분기 실적은 선방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