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폴리실리콘 시장 잠재력 커
- 수요의 40%를 수입에 의존 -
- 한국 對중국 폴리실리콘 최대 수출국 -
2011-10-31
우한무역관
이동술 ( 711202@kotra.or.kr )
□ 태양광 발전 지원정책과 함께 성장하는 中 폴리실리콘 산업
○ 폴리실리콘은 최근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신에너지사업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의 중요한 원료로 태양광산업 발전과 함께 폴리실리콘 시장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됨.
○ 중국의 실리콘산업 기지는 규석 매장량이 풍부한 중국 서부지역에 밀집돼 있으며, 최근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발전지원정책 아래 쓰촨, 장쑤, 장시 등 지방 정부에서 폴리실리콘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특히 장시성은 최근 3, 4년 동안 중국 최대의 석영 매장량, 정책 지원, 외자 유치 등을 바탕으로 중국의 중요 폴리실리콘 기지로 성장했으며, 현재 세계 폴리실리콘 필름의 35%를 생산함.
○ 지난 8월 태양광 전기 보급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소 전력의 전력망 공급 표준가격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의 주원료인 폴리실리콘의 수요 증가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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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산업의 쌀’ 폴리실리콘 ○ ‘태양광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폴리실리콘(Poly Crystalline Silicon)은 작은 실리콘 결정체로 이루어진 물질로 태양전지에서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해 태양광산업 전반에 활용됨. ○ 폴리실리콘의 실리콘 순도가 100%에 근접할수록 태양전지의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생산기업들은 실리콘 원석에서 순도 높은 실리콘을 뽑아내는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음. 일반적으로 실리콘 순도 나인-나인(99.9999999%) 이상을 고순도 폴리실리콘으로 분류하며 텐-나인(99.9999999999%), 일레븐-나인(99.999999999%) 폴리실리콘도 있음. |
□ 세계최대 폴리실리콘 생산국 중국, 자국 내 공급은 부족
○ 2010년 중국의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3만9482톤으로 세계 제1의 폴리실리콘 생산 국가였으며 2011년 폴리실리콘 예상 생산량은 6만3067톤으로 올해 역시 세계 최대의 폴리실리콘 생산국이 될 전망임.
○ 중국은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국이나 급증하는 자국 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부족물량을 수입을 통해 해결함. 또한 최근 중국 정부가 엄격한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기준 정책을 적용함에 따라 폴리실리콘 공급난이 심화돼 올해 중국 폴리실리콘 수요량의 40%가량을 수입에 의존해야 함.
2008~2013 중국 폴리실리콘 수요공급 전망
자료원 : 솔라앤에너지
○ 2011년 8월 중국의 폴리실리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6473톤으로 사상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으나 9월에 6489톤의 폴리실리콘을 수입해 한 달 만에 최대 수입량을 경신함.
- 2011년 9월, 한국은 대(對)중국 최대 폴리실리콘 수출국이며, 그 다음으로 미국, 독일, 대만, 노르웨이 순임.
2011년 1~9월 중국 폴리실리콘 월별 수입량
(단위: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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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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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입량 |
5,521 |
3,317 |
5,921 |
5,664 |
5,273 |
4,693 |
5,191 |
6,473 |
6,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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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입량 |
5,521 |
8,838 |
14,759 |
20,423 |
25,696 |
30,389 |
35,580 |
42,053 |
48,542 |
자료원 : 中国有色金属工业协会硅业分会
2011년 9월 중국 폴리실리콘 수입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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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 |
수입량(KG) |
수입액(달러) |
|
1 |
한국 |
1,991,459 |
99,026,930 |
|
2 |
독일 |
1,439,814 |
82,871,884 |
|
3 |
미국 |
1,418,135 |
80,827,036 |
|
4 |
대만 |
603,446 |
33,820,590 |
|
5 |
노르웨이 |
456,333 |
18,791,123 |
|
- |
기타 |
579,895 |
31,815,492 |
자료원 : 中国有色金属工业协会硅业分会
□ 중국정부 폴리실리콘산업 규모화 정책 추진
○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은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규모화, 집약화가 이뤄져 있지 않아 외국기업에 비해 기술력과 생산원가 등 방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한 편임.
○ 중국 공업정보부는 폴리실리콘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1년 1월 《폴리실리콘 업계 진출 조건》을 발표해 생산규모, 기술설비, 자원 재활용 및 소모, 환경보호 등 방면에 관한 폴리실리콘 업계 진출 조건을 엄격하게 함.
- 이중 올해 연말까지 종합 전력 소모가 200kgw/kg가 넘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라인을 정리하기로 한 방침은 중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산업 규모화, 집약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임.
□ 주요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은 40여 개가 있으며 대부분 실리콘 재료 정제생산과 2차 가공을 중심으로 함. GCL, LDK 등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주로 식스-나인(99.9999999%)급 폴리실리콘을 생산함.
주요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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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
홈페이지 |
생산량(만 톤)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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协鑫集团控股 有限公司 |
www.gcl-power.com |
1.8 |
홍콩 GCL 실리콘 그룹이 투자한 기업으로 반도체, 태양광전지 재료 생산을 전문으로 함. 폴리실리콘 재료 및 관련 제품 연구, 생산, 판매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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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西赛维LDK 太阳能高科技 有限公司 |
www.ldksolar.com |
1.8 |
태양광 폴리실리콘 재료, 전지 등의 연구, 생산, 판매 등의 과정이 일체화된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임. 2011년 연간 생산능력은 1만8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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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阳中硅高科技 有限公司 |
www.sino-si.com |
1 |
2개의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과 1개의 성급 폴리실리콘 연구센터를 보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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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苏大全集团 大全新能源 有限公司 |
www.daqo.com |
0.6 |
독일 Degussa사와 충칭 완저우구가 합작해 5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기업임. 연간 6000톤의 태양광급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건설 중임. |
자료원 : 百度
□ 시사점
○ 중국 폴리실리콘협회는 한국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이 나인-나인급(99.9999999%) 이상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 중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설비 투자로 인한 생산량 증가 등을 바탕으로 대 중국 폴리실리콘 최대 수출국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함.
○ ‘12·5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중국 태양광 발전 용량을 100억 와트까지 확장할 계획이고 중국 태양전지 기업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폴리실리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새로 발표된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기준을 만족시키는 중국기업이 전체 폴리실리콘 기업의 20%에 불과해 중국 내 폴리실리콘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될 전망임.
○ 현재 유럽 채무위기,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 등의 이유로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고순도 폴리실리콘 시장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태양광 산업의 발전에 따른 폴리실리콘의 수요 증가가 예상돼 중국 폴리실리콘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 솔라앤에너지, 中国有色金属工业协会硅业分, 百度文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