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 최초로 제정되는 국가급 국내무역 발전규획으로,
10여 개 유관부서가 관련되고 향후 5년 사회소비재 판매총액 배증 목표를 제기했으며 30여 개
재정지원 중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명시했다.
ㅇ 규획 작성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지난주 상무부는 마지막 규획 내용 심사회의를 조직해 규획
내용을 기본적으로 확정했고 앞으로 유관부서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늦어도 연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 국내무역 규획은 ‘12.5’기간 중국 국내무역의 구체적인 발전목표를 정했다. 중국 사회소비재
판매총액을 2010년의 15조 7,000억 위안에서 2015년 30조 위안으로, 생산수단 판매총액을
2010년의 37조 위안에서 2015년 70조 위안으로, 전자상거래액을 2010년의 4조 5,000억 위안
에서 12조 위안으로, 온라인 쇼핑 판매액 규모를 2010년의 5,131억 위안에서 2조 위안으로
늘릴 계획이다.
ㅇ 전문가는 “오래 전부터 소비 증가율은 줄곧 투자, 수출 증가율에 못 미쳤다. 하지만 소비를
비롯한 내수확장은 외부경제가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자 중국 경제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ㅇ 국내무역 규획에서는 구체적인 조치로 ‘12.5’기간 30여 개 재정지원 중점 프로젝트를 언급
하고 법률 보강, 금융 혁신, 토지 공급정책 등과 같은 보장조치 메커니즘 수립도 제기했다.
예컨대 서비스업의 용지공급을 늘리고 공업기업이 비운 토지를 우선적으로 서비스업 발전에
사용하며 서비스업의 기업융자채널을 늘리고 조건을 갖춘 기업의 직접 융자, 상장 등을 지원
한다는 내용이다.
출처: 2011-11-04,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편집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