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7
청해신문망(青海新聞網

정하오쥔(鄭浩峻) 시닝(西寧)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2000년에 시닝경제기술개발구의 첫 공업단지가 설립된 이래 이미 10년이 지나 지금은 개발구가 2차 창업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할 수 있으며 발전방식을 서둘러 전환하고 산업구조를 조정하며 산업 발전의 수준을 높이는데 공을 들여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1~9월 단지 공업경제 총량은 29.77% 성장해 시닝시 공업경제 총량의 57.02%를 차지했으며 시닝 경제 성장의 중요한 버팀목이자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제12차 5개년(12.5) 규획 말기에 개발구의 신에너지, 신소재 등 신흥산업 비중이 개발구 공업 총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오쥔 부주임은 “2차 창업단계는 10년 전의 개발구 창업단계에 대응해서 하는 말이다. 10년 전에 1개 단지에서 출발한 개발구는 오늘날 둥촨(東川)공업단지, 바이오과학기술산업단지, 간허(甘河)공업단지와 난촨(南川)공업단지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급격한 발전과정을 겪었다. 2010년 말 현재 단지에 입주한 공업기업은 264개, 생산액 1억 위안 초과 기업은 62개로 단지 주력산업의 클러스터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늘의 프로젝트 구조는 바로 내일의 경제구조이며 오늘의 프로젝트 건설수준은 바로 내일의 경제 발전수준이다. 현재 시닝은 가속도로 발전하는 관건단계에 놓여 있으며 2차 창업단계에 진입한 개발구는 한정된 토지를 재차 개발함에 있어 자원을 통합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도입하며 차별화 발전을 도모하여 4개 단지의 8대 주력산업 방향이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 바이오과학기술산업단지, 장비제조공업단지 내에서 공장건물들이 우뚝 솟아오르고 있고, 간허공업단지는 서쪽 구역의 기반시설 건설이 한창이며, 난촨공업단지는 캐시미어 방직산업사슬이 점차 형성되고 있고, 둥촨공업단지는 신에너지, 신소재 두 개 주력산업의 클러스터 발전, 규모화 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0월 25일 시닝시 제13기 정치협상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가한 예젠궈(冶建國) 시닝경제기술개발구 간허공업단지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개발구 발전이 2차 창업단계에 들어서면서 간허공업단지는 주로 대기업, 대그룹을 도입/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사슬을 연결고리로 하여 상호 보완, 종합순환이용의 산업구도를 대거 발전시키고 경제력을 증대하는 동시에 발전의 질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산업집결과 단지경제의 빠른 성장은 또 3차 산업 발전이라는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간허에 입주한 기업이 많아지고 종업원들도 많아지면서 대형 농업무역시장이 들어섰으며 상업분위기도 점점 짙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구의 목표는 더욱 복합적이고 다원화되었다. 첫째, ‘4개 발전’의 첨병 역할을 하여 발전방식 전환의 시범역할을 발휘하고 산업 업그레이드와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 신흥산업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 둘째, 칭하이(靑海)성이 동부 도시군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며 도농 일체화 발전을 이끄는 엔진이 되어야 한다. 12.5 말기에 개발구의 각종 경제지표가 모두 4배 이상 성장(연평균 성장률 30% 이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중 공업부가가치는 600억 위안으로 성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신에너지, 신소재 등 신흥산업 비중은 개발구 공업총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순환경제 부가가치 비중이 80% 이상에 달하며, 단지의 종업원 수가 13만 명을 웃돌 전망이다. 단지 경제의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시범/견인 역할과 파급능력이 한층 더 가시화되고 개발구는 칭하이성의 경제 전환/업그레이드를 이끄는 선도구, 신흥산업의 집결구, 기술혁신과 순환경제의 시범구로 부상할 것이다.

출처: 2011-10-27, 청해신문망(青海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