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상보(北京商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程國强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최근 베이징
포럼에서 중국은 주민소득 증가, 공업화, 도시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농산물 수입이 계속 증가
할 것이라고 예상함
- 그러나 식량안전을 위해 주요 곡물과 농산물의 자급자족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음
- 중국의 농산물 수출입총액은 2000년 268억 2,000만 달러에서 작년 1,208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중 수입액은 112억 달러에서 지난해 719억 2,000만 달러로 10년간 무려 6배 이상으로 늘었음
ㅇ 程 연구원은 중국의 1인당 평균 토지 면적이 전 세계 평균수준의 40%에 불과하지만 WTO에
가입한 지난 10여 년간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국민의 먹거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음
- 杜志雄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연구원도 동 포럼에서 농산물 수요 증가와 수급 불균형
때문에 장기적으로 중국의 농산물 수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5~10년뒤 중국의
공업화와 도시화가 절정기에 달하면서 노동력, 수자원 등 공급이 줄어 농산물 생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음
ㅇ 두 연구원은 하지만 농산물 수입이 식량안보의 한 부분이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주요
곡물과 농산물은 수입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