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문인식 관련 산업 활성화

- 중국, 2세대 신분증에 지문정보 추가 등록할 방침 -

- 지문인식 관련 산업 활성화될 전망 -

2011-11-11
샤먼무역관
김미선 ( kjishg@kotra.or.kr )

□ 中, 신분증 지문정보 추가 등록 관련 수정법안 발표

○ 2013년 1월 1일부터 기존 1세대 신분증 사용불가.

- 2005년부터 발급된 2세대 신분증 사용률 전체 중국 국민의 83% 차지함.

- 1세대 신분증과 2세대 신분증 혼합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013년부터 기존 1세대 신분증 사용 중지함.

○ 2세대 신분증 지문정보 추가등록 추진 중

- 11회 전국 인민대표대회 제23차 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거민신분증법 수정안’ 제청함.

- 신분증에 등록되는 지문정보는 정보 보호를 위해 디지털화된 지문정보가 등록된다고 함.

- 또한 2세대 신분증에는 디지털 칩이 내장됐으며, 디지털 칩 설계 지문 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신분증 바꾸거나 칩을 교체할 필요는 없음.

- 이미 2세대 신분증을 발급받아 쓰는 국민은 신분증 교환이나 재발급 또는 지문정보만 추가로 등록하면 된다고 함.

○ 지문정보 추가에 따른 범죄예방

- 중국 정부는 지문정보를 신분증에 추가 등록해 범죄예방과 범죄 수사에 이용한다고 발표함.

- 정부기관 및 금융, 통신, 교통, 교육, 병원 등 관련 기관에서 지문인식을 통해 신분확인을 한다고 밝힘.

- 지문정보 추가등록으로 중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며, 테러범 및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들을 감시하는데 이용함.

○ 사생활 침해 논란

- 지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많음.

□ 지문인식 관련 산업 활성화될 전망

○ 중국 바이오 인식 산업 최근 2~3년 사이 매년 60% 성장세 보임.

- 최근 중국에서도 지문인식이 보편화되면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이용하는 등 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음.

- 최근 이런 흐름에 발 맞춰 중국 정부에서도 정부기관 및 금융, 병원, 교통, 교육 등 관련 기관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신분확인에 힘쓰고 있음.

- 이 같은 중국 정부의 국가안보 강화로 인한 지문인식 수요 증가로 인한 지문인식 관련 산업 역시 활성화될 전망

□ 우리 기업 중국 지문인식시장을 점령하라

○ 앞선 기술력으로 중국시장 진출 서둘러야

- 현재 중국 지문인식 관련 기업의 기술력이 우리 기업에 비해서는 아직도 떨어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지문인식 알고리즘과 센서 등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 특히 방대한 중국의 국토면적을 고려할 경우 지문인식기술과 모바일을 결합한 융합제품의 시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됨.

○ 공공부분 진출을 위해서는 유력한 파트너 발굴 확보가 선행돼야

- 전자신분증, 지문판독기 등 지문인식과 관련된 제품의 주된 수요층은 정부 공공부문으로 대부분 입찰방식으로 관련 제품, 기술을 구매함.

- 따라서 독자적 중국시장 진출은 어려우며, 중국 관련 부분과 강력한 네크워크를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공부분의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는 전략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해야 함.

자료원: 厦门商报 및 코트라 샤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