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1년 3분기 중국 소비자신뢰지수(CCI)가 22일 열린 중국 소비성장 포럼에서 발표됐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 CCI는 104포인트(100 이상 경기 낙관, 100 이하 상대적으로 비관)로
전분기 105포인트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농촌지역의 CCI가 계속 선두에 놓인 것으로 나타
났다. 닐슨 차이나(Nielsen China) 총괄담당 Karthik Rao는 “세계 기타 국가(지역)에 비해
중국 소비자의 미래 전망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며 “중국은 세계적으로 CCI가 가장 높은
시장의 하나이다. 중국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주요 계층은 농촌지역 소비자이며
도시지역 CCI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 농촌지역 CCI가
계속 앞서가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해 11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음은 1급과 3급
도시로서 CCI가 각각 101포인트, 4급 도시가 100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2급 도시의 CCI는
5포인트 감소한 96포인트로 하락했다. 닐슨 조사에 따르면 주요 도시별로 광저우(廣州) CCI가
109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청두(成都)와 상하이(上海)가 100
포인트와 99포인트, 베이징(北京)은 96포인트로 약간 하락했다. Karthik Rao는 “중국 소비자는
세계 경제와 중국의 지속적인 인플레를 우려하고 있으나 그들의 CCI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주로 우려하는 것은 그들의 소득과 미래 상황이다. 이 밖에 소비자가 사용하는
각종 제품 품종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중국 일용 소비재(FMCG) 시장이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플레가 제조상과 판매상 수익뿐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2011-11-22, 중신사(中新社)/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