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연설에서
“현재 중국의 빈곤지원개발사업은 이미 기본 의식주를 해결하는 원바오(溫飽) 단계
에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서둘러 빈곤에서 벗어나 부를 쌓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며
발전능력을 제고하고 발전격차를 좁히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2020년 빈곤지원개발 종합목표는 지원대상이 의식(衣食)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의무교육, 기본의료, 주거 보장을 실현하는 것, 빈곤지역 농민의 1인당 순소득
증가율이 전국 평균수준을 웃돌고 기본공공서비스의 핵심분야 지표가 전국 평균수준에
근접하며 발전격차 확대추세를 전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회의에서 “경제∙사회 발전과 빈곤지원개발의 단계적
변화에 따라 빈곤지원개발정책을 꾸준히 보완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농민의 1인당
순소득 2,300위안을 새로운 국가 빈곤지원기준으로 정했다. 이 기준은 2009년보다
92% 인상된 것으로 지원대상 확대는 사회 발전에 따른 진보이며 빈곤 지원강도를
높이는 중요한 조치다. 지역마다 발전수준이 다르므로 경제가 발달한 지역은 능력껏
지원기준을 높여도 된다”고 밝혔다.

출처: 2011-11-29, 중신사(中新社)/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