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페이스북: 런런망

- 세계 SNS 업계 최초 美 나스닥 상장 -

- 대학생,·젊은 화이트칼라 타깃 마케팅전략 적중 -

2011-12-02
베이징무역관
김령 ( jinling@kotra.or.kr )

□ 업체 개요

ㅇ 런런망(人人網)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로 중국판 페이스북으로 불리움.

- SNS 서비스뿐만 아니라 게임, 애플레케이션,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운영함.

업체명	런런망(人人網)
홈페이지	www.renren.com
CEO	천이저우(陳一舟)
런칭	2005년 12월
가입자	1억3700만 명
수익모델	광고,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판매
특징	중국의 페이스북

□ 설립 연혁

2005년 12월	'교내망'이란 이름으로 런칭
2007년 11월	직장인, 고등학교, 중학생들을 위한 사이트 개통
2008년 3월	모바일 버전 오픈
2008년 4월	소프트뱅크가 3억8400만 달러 투자
2008년 10월	지불시스템 교내콩(校內豆) 개통
2009년 7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오픈
2009년 8월	'런런망'으로 개명
2009년 12월	세계 최초 SNS 모바일버전 오픈플랫폼 오픈
2010년 3월	구인구직 플랫폼 오픈
2010년 5월	API 오픈플랫폼 베타버전 출시
2010년 9월	카이신망(開心網)과 런런망을 통합
2011년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 성장 스토리

ㅇ 교내망으로 스타트

- 2006년 런런망 모회사 천상그룹(千橡集團)은 교내망(校內網)이라는 캠퍼스 SNS 사이트를 인수함.

ㅇ 3억8400만 달러 투자금 유치

- 2008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3억84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운영자금을 확보함.

ㅇ 카이신001 벤치마킹

- 2007년 중국에서 화이트칼라를 주요 회원으로 하는 SNS사이트 開心網(kaixin001.com)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런런망 모회사 천상그룹은 곧 유사사이트 카이신망(開心網, kaixin.com)을 오픈해 경쟁에 나섬.

- '짝퉁 開心網사건'으로 법원소송, 네티즌의 비난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으나 성공적으로 화이트칼라 고객유치 쟁탈전에서 승리함.

ㅇ 오픈 플랫폼 운영

- 2009년, 업계 내에서 최초로 오픈형 플랫폼 형식을 취했고 완전 오픈 API를 통해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 기타 사이트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함.

- 따라서 중국 SNS사이트 중 최다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업체로 성장함.

ㅇ 카이신망과 교내망을 통합

- 학연을 위주로 하는 교내망과 화이트칼라층에서 인기가 높은 카이신망을 통합해 중국 최대 SNS사이트로 성장함.

ㅇ 모바일게임 사업

- 2007년부터 게임사업을 준비했으며 2008년부터 웹게임을 위주로 공략함.

- 방대한 회원수에 힘 입어 웹게임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자체개발한 게임은 현재 한국, 일본, 유럽·북미 지역에서 서비스 중임.

ㅇ 나스닥 상장

- 2011년 5월 세계 SNS업체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함.

□ 성공 노하우

ㅇ 회원 간 인맥네트워크 활용

- 기타 사이트와 달리 회원 실명제를 실시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맥을 마케팅에 활용함.

- 회원들이 각종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변 친구들에게 영향을 주고 사용자 모두가 하나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소스가 돼 영향력 범위를 확대함.

ㅇ 인터렉티브 마케팅전략

- 대학생, 젊은 화이트칼라 위주의 고학력 소비자를 타깃으로 이벤트 개최 등 인터렉티브 마케팅전략을 실시함.

- 인터렉티브 마케팅전략은 런런망이 중국 내 최대 SNS사이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실한 기초를 마련해줌.

자료원: 신나닷컴, 소후닷컴, 런런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