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틀은 갖춰졌으나 표준화 사업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천강 주임은 6일
오후 열린 ‘중국 기술성 무역조치 세미나’에서 “중국은 WTO 가입 후 10년간 표준 제∙개정
에 박차를 가해 표준 부재, 노화, 정체 등 문제를 일차적으로 해결했다. 현재 국가표준,
산업표준, 지방표준 총수가 9만 3,000여 개에 이르는데, 특히 공업소비재 안전, 농산물
/식품 안전, 에너지절약/오염방지, 자원/환경보호, 전략적 신흥산업, 현대농업/서비스업
등 분야 관련 표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표준체계 구조가 한층 균형이 잡혔다.
매우 낮았던 1∙3차 산업 표준이 지금은 26.4%로 높아졌고 표준 유효기한과 수정주기도
각각 10년에서 5년, 4.5년에서 3년으로 현저히 단축되었다. 국가표준이용률은 68%에
달해 표준의 질과 기술수준 제고 및 국제표준과의 연계를 촉진했다. 이에 파스칼 라미
(Pascal Lamy) WTO 사무총장은 중국의 WTO 가입 10년 성적에 A+를 줬다” 밝혔다.
천 주임은 “중국 표준화 사업에는 관리체제가 원활하지 못하고 운영메커니즘이 미흡하며
업무기반이 견고하지 않고 표준화의 전반적인 질적 효율이 높지 않으며 국제 표준화 참여
능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중국 표준화 사업은
국가 경제∙사회 발전의 중대 수요에 입각해 표준체계를 한층 개선하고 표준화의 질적
효율을 높이며 계속해서 활발하게 수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국가 표준화 전략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011-12-06, 중신사(中新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