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제조업 발전과 연계해 경제 전환/업그레이드 촉진

ㅇ 창창(羗强) 개발구 당위 부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은 “구내에서 품종이 다양한 공업제조업은
소프트웨어산업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 한편, 막강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제조업은 또
방대한 소프트웨어 응용시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업 발전은 개발구에
있어 산업구조 조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피력했다.

ㅇ 개발구는 설립된 이래 30여 개 국가와 지역의 투자자들이 잇따라 입주했으며 외자기업이 700여
개에 달하고 총투자가 110억 달러를 넘으며 그중 세계 500대 기업이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이
60개를 넘고 경제총량은 1,000억 위안을 웃돌아 창장삼각주 지역에서 외자가 집중된 제조업기지로
부상했다. 츠위(池宇) 장쑤(江蘇)성 경제정보화위원회 소프트웨어처 처장 겸 난퉁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구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특색의 하나는 바로 산업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소프트웨어산업과 제조업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개발구는
소프트웨어기업들이 난퉁의 발달한 제조업과 결합시켜 산업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조업의
고효율/안전 생산과 에너지절약/오염방지를 실현함으로써 제조업의 생산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특화 응용으로 소프트웨어기업들의 규모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역설했다.

ㅇ 난퉁개발구는 △전화(振華)항구기계, 바오강(寶鋼)-히타치 등 기업들을 대표로 하는 현대장비제조
산업 클러스터 △선화(申華)화학, 장산(江山)농약화학, 스위스 신젠타 등 기업들을 대표로 하는
정밀화학산업 클러스터 △일본 도레이 합성섬유, 테이진 화학섬유, 오지제지 등 기업들을 대표로
하는 섬유/제지산업 클러스터 △미국 곡물회사 카길을 대표로 하는 식품가공산업 클러스터를
이미 형성했다.

ㅇ 베이징대학 산하기업인 팡정(方正)그룹의 류샤오쿤(劉曉昆) 부총재는 “좋은 응용환경은
소프트웨어기업들이 더 쉽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ㅁ 지리적 우위로 정보서비스산업 육성

ㅇ 강과 바다, 상하이에 인접한 개발구의 독특한 지리적 우위가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 상하이 1시간
경제권에 융합되는 도시효과가 끊임없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양호한 지리적 우위와 편리한 교통은
상하이 및 저장(浙江), 쑤난(蘇南) 등 지역의 자원을 집결시켜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산업의
융합/연계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해주었다.

ㅇ 궁화이진(龔懽進) 장쑤성 경제신식화위원회 부주임은 “난퉁에서 소프트웨어, 정보서비스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현지의 양호한 제조업 기반을 활용하는 것 외에도 상하이 정보서비스업의
지리우위, 공간우위, 인재우위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개발구는 소프트웨어산업 발전규획을 잘
제정해야 하며 상하이 산업경제 방향에 근거해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업의 이전을 받아들여야
한다. 상하이의 일부 ‘클라우드 계획’을 개발구에 도입하고 사물인터넷, 식품안전인증 등 정보
서비스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ㅇ 현재 많은 성시에서 모두 소프트웨어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있어 동질화 문제가 심하며 많은
소프트웨어단지가 개별적으로 존재할 뿐 무성한 숲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둥커신(董克新) 개발구
부주임은 “이런 상황과 관련하여 난퉁개발구는 대기업을 도입하고 프로젝트를 육성하여 산업화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대형 소프트웨어기업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형성하며 아울러
관련 소프트웨어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발전잠재력이 있는 혁신형 기업과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ㅇ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은 인재와 떼놓을 수 없다. 난퉁은 현재 ‘장하이(江海) 영재계획’과 개발구가
실시하고 있는 ‘싱후(星湖) 인재계획’을 추진해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업의 고급인재를
집결시키는 데 힘쓰고 있으며 창업 초기자금, 대출금리, 기업소득세 장려, 작업실, 국가인재계획의
지원/장려 확보, 과학연구실 설립 등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ㅁ ‘산업+도시’ 융합으로 도시화 수준 높여

ㅇ 개발구는 20여 년간의 발전을 거쳐 공업화 수준은 꾸준히 높아졌지만 도시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개발구의 진일보한 발전을 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업+도시 융합 발전이
필수적이다. 12.5 기간에 개발구는 ‘산업으로 도시를 견인하고 도시로 산업을 촉진하는’ 전략으로
도시 현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산업 전환/업그레이드, 산업사슬 연장을 통해 첨단
기술산업을 주도로, 선진제조업을 주체로, 현대서비스업을 버팀목으로 하는 현대산업체계를
형성하고 완벽한 기능, 합리적인 배치, 편리한 교통, 아름다운 생태, 조화로운 사회의 업무와
주거에 모두 적합한 난퉁시 난이(南翼) 뉴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ㅇ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업의 발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개발구의 산업+도시 융합을 가속화할
것이다.

ㅇ 개발구는 소프트웨어산업의 클러스터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난퉁 국제소프트웨어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일류 수준의 창의디자인산업기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화 기지, 전자상거래 본부기지,
콜센터산업기지, 서비스 아웃소싱 인재양성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여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소프트
웨어 아웃소싱, 응용소프트웨어, 콜센터 및 섬유의류, 선박, 건축 등 중점산업의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와 R&D/디자인 아웃소싱/소프트웨어 맞춤제작 등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ㅇ 둥커신 부주임은 “개발구는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업 발전을 둘러싸고 소프트웨어와 정보
서비스의 주체와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G급 초고속
국제라인을 건설했으며 대용량, 대역폭, 초고속 전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출처: 2012-01-13, 중국전자보(中國電子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