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얼마 전 미국 월드데일리(World Daily)에 게재된 기고문에 따르면, 용의 해 중국경제가 새로운
주기에 들어섰다. 이 주기의 기본추세는 다음 3가지다. 첫째, 경기부양책이 전면 철회되고 경제가
본래의 성장단계로 돌아간다. 둘째, 지속되던 인플레 압력이 약화되지만 대내적으로 물가는 여전히
높고 대외적으로는 수입인플레 리스크가 존재한다. 셋째,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데 실물경제가
어려워져 속도압박이 있다.

ㅇ 중국 정부당국은 이런 경제상황에 맞추어 2가지 안정 기조를 정했다. ‘성장 안정’에 주력해 경기
하강을 방지하고 또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힘써 인플레가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안정 가운데 진전’이라는 기본방침에 따라 산업을 비롯한 구조조정과 재정/조세체제 등
경제 개혁을 시의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ㅇ 경제주기에서 올해는 3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 올해는 관건적인 해다. 중국의 거시조정이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에서 자발적인 성장단계로 다시 돌아가는데 과도기를 잘 넘기기를 희망하고
있다. 둘째, 올해는 조정과 개혁의 해다. 거시조정의 변화와 경제 전환의 압력으로 구조조정과
체제개혁 요구를 제기했다. 재정/조세체제에서 부동산과 소득분배 등은 조정과 개혁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는 부문이다. 셋째, 올해는 리스크 방지의 해다. 대내외 경제국면이 불확실해 인플레
재발, 금융위기, 사회갈등 등 모든 분야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금융분야 리스크 방지가
실질적인 급선무다.

출처: 2012-01-30, 중신망(中新網)/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