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멍산(陳萌山) 중국 농업부 총경제사 겸 대변인이 1일 “중국은 과학기술 응용을 확대해 현대 농업 발전을 촉진해야 하는 새로운 역사단계에 진입했으며 과학기술 진보가 가장 중대한 결정적/근본적인 출로와 조치가 됐다”고 말했다.

2012년 중앙 1호 문건 《농업 과학기술 혁신 가속화 및 농산물 공급 보장 능력 강화에 관한 중공중앙, 국무원 통지》가 1일 공식 발표됐다. 해당 문건에서 특별히 강조된 농업 과학기술 혁신에 대해 천멍산 총경제사는 농업의 근본적 출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미래 발전으로 볼 때 중국 경작지, 담수 등 자원의 한계가 한층 더 심각해지고 생태환경 보호 부담이 날로 커짐에 따라 자원을 대량 소모하는 전통 생산방식으로는 더 이상 농업 발전을 촉진하기 어렵다. 또 농업 노동력의 구조적 저하 및 인건비 급상승으로 저비용 노동력에 의존해 현대적 농업 발전을 지탱할 여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정부는 중국 농업이 현대 농업 발전의 새로운 요구 및 국제 선진 수준과 비교할 때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부족점은 주로 3가지로 개괄된다”고 말했다.

첫째, 혁신성과 공급이 부족하다. 농업 과학기술 수준이 높지 않으며 중국의 돼지, 난용종/육계, 젖소 우량종의 50% 이상, 고급 채소/화훼 품종의 90% 이상은 수입에 의존한다. 둘째, 농업기술 보급 서비스가 부족하다. 셋째, 농업 인재가 부족하다.

그는 향후 일정 기간 농업부처가 농업 과학기술 발전에 속도를 냄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첫째, 농업 과학기술 혁신 특히 종자업 혁신에 속도를 내서 감제고지 문제를 힘써 해결한다. 둘째, 농업 과학기술 보급 특히 기층 농업기술 보급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서 ‘라스트 마일(Last Mile)’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셋째, 농업 인재 육성 특히 농촌 실용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출처: 2012-02-01, 중신사(中新社)/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