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대외경제무역합작국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중국과 동남아동맹국(ASEAN) 자유무역단지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2005년 상반기 칭다오시와 ASEAN 국가간의 무역은 현저한 발전을 가져왔으며, 수출입에서 30%의 성장속도를 기록, 그 중 수출액은 60%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상반기 칭다오시와 ASEAN 국가간의 수출입 총액은 9.24억위엔으로 칭다오시 수출입 총액의 6.6% 차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하였으며, 칭다오시 평균 증가폭의 4.8%를 초과하였다. 그 중 수출액은 3.74억위엔으로 칭다오시의 4.6%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하였으며, 칭다오시 평균 증가폭의 24.8%를 초과하였다. 수입액은 5.5억위엔으로 칭다오시의 9.4% 차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하였으며, 칭다오시 평균 증가폭의 2.1%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05년 상반기 ASEAN 무역 특징 -
ASEAN 수출의 현저한 증가
2005년 이래 칭다오시 국유기업, 외상투자기업과 자영기업은 수출방면에서 공동 발전을 실현, 외상투자기업은 수입 방면에서 양호한 성장 추세를 보여주었다. 상반기 국유기업, 외상투자기업과 자영기업의 수출액은 각각 66.4%, 54.9%와 95.6% 증가하였으며, 모두 50% 이상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동시에 수입방면에서 외상투자기업은 39.6% 증가한 반면 국유기업은 다소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ASEAN 가공무역의 급속한 발전
기타무역이 급증하고 가공무역은 일반무역에 비해 뚜렷한 증가율을 나타냈다. 상반기 기타무역 수출액은 7배 증가하고 가공무역은 56.2%증가하였으며, 일반무역의 13.7% 초과하였다. 또한 동기 일반무역과 기타무역 수입액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가공무역은 47.2% 증가하였다.
전기제품 수출액의 뚜렷한 증가
상반기 전기제품 수출액은 56.9% 증가, 그 중 운수공구 증가폭은 216%에 달하였다. 또한 하이테크 제품 수출액은 11.1%의 완만한 성장 속도를 나타내고 섬유제품, 농산품, 화학공업제품, 야채 등 수출액은 모두 20% 이상 증가, 고무제품은 12.7% 증가하였다.
천연고무 수입 1위 기록
상반기 칭다오시는 천연고무, 기계설비, 전기전자제품, 화학공업제품과 광산 등을 주로 수입하였으며, 수입액은 4.57억달러로 칭다오시 수입총액의 83.2%를 차지하였다. 그 중 천연 고무는 칭다오시 천연고무 수입액의 73.5% 차지하였는데 이는 칭다오시의 천연 고무 주요 내원지가 ASEAN 국가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이다. 최근 칭다오시는 중국에서 천연고무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지역으로 2004년 수출입량은 중국의 30%를 차지하였다.
칭다오시 무역 파트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는 칭다오시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상반기 상술한 국가는 모두 1억달러의 무역액을 완성하였으며, 총 무역액은 8.11억달러로 ASEAN 무역총액의 87.8%를 차지하였다. 칭다오시는 ASEAN 국가 중 싱가포르와의 무역이 가장 활발하며, 무역액은 3.07억달러로 ASEAN 무역의 33.2%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93.4%증가하였다. 그 중 수출액은 1.12억달러, 수입액은 1.94억달러로 각각 30%, 35.4%를 차지하였으며 동기 대비 각각 125.6%와 78.7% 증가하였다.
무역적자 감소
칭다오시와 ASEAN 국가는 무역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적자 현상을 보여왔다. 2005년 상반기 무역적자는 1.7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6,909만 달러 감소되었으며 동기 대비 28.3% 하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