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두(成都)에서 개최한 “9+2 물류논담”에서 쭝량(中糧)그룹은 청두시 우허우취(武侯區) 정부와 19억위앤에 달하는 서남물류센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 물류센터는 2009년에 정식 개관 할 예정이며 제품판매, 전시, 화물운송, 보관, 관리 등 기능을 보유한 최첨단 CBD 물류센터이다.이 물류센터는 청두시 우허우취(武侯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의 훙패러우(紅牌樓)화물기차역 1.5㎞ 거리, 쌍류(雙流)국제공항 8㎞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총면적은 81.64만㎡에 달한다.
이 물류센터는 대형 다기능창고, 대형제품 전시센터, 제품판매 센터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각 생산업체와 유통기업들에 원활한 유통망과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쭝량그룹의 최첨단 정보 통신시스템을 물류센터에 구축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건설 후 쭝량그룹 산하의 캐이라이(凱萊) 관리회사가 물류센터의 관리를 담당하며 대형기업들을 유치해 대규모 상업물류 유통기업 CBD를 건설할 계획이다.
청두시는 중국 서부지역중 경제발전이 가장 빠르고 활발한 도시이며, 서남지역의 중요한 물류 집산지이기도 하다. 서남지역에는 약 2억명의 인구를 포괄하고 50여개 전문 도매 판매시장과 20여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활소비품 소매규모는 약 900억위앤에 이른다. 또한 인텔, 도요타, 모토롤라 등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현대 물류 발전에 거대한 수요량과 우수한 물류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쭝량그룹은 무역, 산업, 금융, 정보, 서비스 사업을 통괄한 대형그룹이며, 포천 잡지의 세계 500대 기업으로 기록된 기업이기도 하다. 청두시 서남 물류센터는 쭝량그룹이 물류분야에 진출한 후 첫 번째로 계획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자료원 : KOTRA 칭다오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