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베이징 시 1800여 대 시내버스에 와이파이존 구축 -
- TP-LINK가 선호도 약 50% 차지, 한국 브랜드 TOTOLINK 시장 점유율 상승 -
□ 중국 무선공유기시장 분석
O 40여 개 브랜드가 경쟁
- 2012년 중국 무선공유기시장에서는 42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음.
- 2011년 37개 브랜드였던 것에 비해 5개가 더 늘어남.
O TP-LINK의 압도적인 우세
- 2012년 중국 무선공유기시장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TP-LINK가 46.8%를 차지하며 1위로 선정됨.
- 뒤를 이어 D-LINK가 13.4%로 2위, 巴法絡가 9.4%로 3위, 騰達가 6.0%로 4위를 차지함.
- 그 외 브랜드들은 각 5% 미만으로 격차가 미미함.
- 상위 10개 브랜드의 선호도가 전체 90% 이상을 차지
O 눈에 띄는 브랜드 선호도의 변화
- 최근 중국 무선공유기시장 브랜드 선호도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음.
- 이전, 선호도 5위였던 巴法絡가 2012년 5.8%p 증가한 9.4%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섬. 이에 따라 騰達와 NETGEAR가 4, 5위로 밀려남.
- 2012년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던 迅捷网絡가 2013년 2월 다시 10위에 진입했으며，苹果•貝爾金•JCG•思科는 순위권에서 밀려남.
- 2013년 한국기업 TOTOLINK가 순위권에 진입. 1월달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2월에는 6위로 우뚝 섬.
O 분기별 브랜드 순위
- 2012년도 1~4분기 브랜드 순위를 살펴보면 1~4위까지에 해당하는 브랜드는 순위 변동 없이 매우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음.
- 그 외 브랜드는 매 분기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에 조금씩 변동이 있음.
O 분기별 브랜드 선호도 추이, TP-LINK와 D-link는 하락세 巴法絡는 상승세
- 2012년 상위 5개 브랜드의 분기별 선호도 추이를 살펴보면 1위인 TP-LINK는 1분기 46.2%에서 45.3%로 0.9%p 하락, 2위인 D-link 역시 1분기 14.6%에서 4분기 11.2%로 3.4%p 하락함.
- 반면, 3위를 차지한 巴法絡는 1분기 9.8%였으나 4분기 11.0%를 차지하며 1.2%p 상승함. 2위인 D-link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으며 맹추격 중
O 출시제품 수, D-Link가 제일 많아
- 브랜드별 출시제품 수를 보면, D-Link가 40여 종이 넘는 제품 수로 가장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
- TP-LINK 역시 39가지의 상품을 출시하며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
- 騰達와 NETGEAR가 출시한 상품은 30여 가지가 채 되지 않았음.
- 巴法絡는 10여 종의 제품을 출시, 경쟁업체에 비해 상품 종류가 현저히 적음.
□ 제품별 선호도 분석
O TP-LINK 제품, 점유율 우세
- 2012년 중국 무선공유기시장에서 TP-LINK의 TL-WR841N이 9.7%의 점유율을 보이며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 선정됨. 2위는 TP-LINK의 TL-WR740N이 차지
- 상위 10개 제품 중 TP-LINK의 제품이 7개나 차지함.
- TP-LINK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시장 점유율이 4%가 채 되지 않음.
O 2013년 2월, 한국기업 TOTOLINK(ipTIME)의 N150R+ 순위 상승
- 2012년 상위 10개 제품 중 7개가 TP-LINK 제품, 2개가 巴法絡, 1개가 D-link 제품이었던 것에서 2013년에는 6개 제품이 TP-LINK, 3개가 巴法絡, 1개가 TOTOLINK의 제품으로 변동
- 전송속도 300Mbps 이상의 제품과 150Mbps의 제품이 고르게 분포
- 2013년 2월 TOTOLINK의 제품이 4위를 기록함.
- TOTOLINK는 한국의 한 인터넷공유기 제조사 브랜드로 본래 ipTIME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나 현재 TOTOLINK로 명칭을 변경함.
□ 가격별 선호도 분석
O 100~200위안의 상품, 선호도 가장 높아
- 101~200위안의 상품 선호도가 42.4%로 가장 높았음.
- 그 다음으로는 100위안 이하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24%였음.
- 200위안 이하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전체의 66% 이상 차지
□ 종류•용도별 선호도 분석
O 가정•오피스텔용이 가장 인기 높아
- 용도별로 인기 있는 제품을 조사한 결과, 가정 및 오피스텔용 무선공유기가 56.6%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찾는 제품이었음.
- 휴대용 무선공유기는 21.2%를 차지. 무선인터넷을 어디서든 원활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최근 휴대용 무선공유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음.
□ 속도별 선호도 분석
O 300•450Mbps급 이상의 제품이 인기
- 전송 속도별 선호제품을 살펴보면 300•450Mbps급 이상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제품들이 60% 이상으로 주류를 차지함.
- 100•150Mbps 제품은 최근 하락세이지만, 여전히 30%가 넘는 인기를 차지하고 있음.
□ 미래 중국 무선공유기시장 전망
O 무선공유기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
- 중국 인터넷 보급률 40% 돌파, 인터넷 사용인구 5억3800만 명. 인터넷 보급률 증가에 발맞추어 무선공유기의 보급률 역시 증가하고 있음.
- 2013년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 2억2001만 명 돌파. 머지않아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
-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태블릿PC, 노트북 등 휴대용 가전기기 보급률 또한 점차 증가함에 따라 무선공유기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최근 베이징 시는 1800여 대의 시내버스에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유기를 설치함. 버스 및 지하철 등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무선공유기에 대한 수요 증가
- 전 세계 공유기시장의 규모는 2015년까지 159억 달러에 달하고, 그 중 중국시장이 15%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보임.
□ 결론 및 시사점
O 주력상품 개발에 대한 노력 필요
- TP-LINK 제품이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TP-LINK는 4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과 안정된 품질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가장 높은 제품임.
- 巴法絡는 제품 수가 10여 개밖에 되지 않지만, 제품 개당 점유율은 2위를 차지함. 상품 개수도 중요하지만 주력상품을 개발•판매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알 수 있음.
- 상위 3개 브랜드가 전체 소비 선호도의 70%를 잡고 있으며, 그 입지가 비교적 탄탄함.
- 그 외 브랜드들은 순위변동이 잦은 상황으로, 어렵지 않게 순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임.
O 우리제품,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 한국브랜드 TOTOLINK는 안테나 4개의 무선공유기 등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그러나 타사 제품과 가격을 비교했을 때 다소 비싼 것이 사실임.
- 소비자들이 무선공유기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평가요소는 신호의 안정성, 신호 도달 범위, 속도이며 불만제기 역시 가장 많은 부분이므로 안정성이 높고 신호 도달범위가 넓은 제품이라면 제품 경쟁력이 상당할 것임.
O 휴대용 무선공유기시장 확대될 것
- 무선공유기 종류별 선호도에서 휴대용 무선공유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짐.
- 현재 소형 무선공유기 등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음. 향후 휴대용 무선공유기 시장의 규모가 점차 증대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