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정보

자료원: 成都.泉...汽.城

□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 새로운 수요를 찾기 위해 서부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중

○ 저물어가는 동부연안지역의 자동차산업, 떠오르는 서부지역의 자동차시장

- 제조업체 간 무분별한 자동차 가격 경쟁, 광고와 경쟁이 과열된 판매촉진 캠페인, 동부연안 지역의 대기오염을 조절하기 위한 자동차 구매 규제, 이미 포화된 자동차시장으로 인해 중국 동부 연안지역은 더 이상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매력적인 투자지역이 아님.

- FAW-폴크스바겐 청두 생산 공장은 중국 FAW그룹과 폴크스바겐AG가 합작투자한 공장으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이 안 되는 시점인 지난 4월 초에 완성차 생산 누적 100만 대를 달성함.

- 청두(成都)는 션양(沈.), 창춘(.春), 우한(武.), 상하이(上海)와 더불어 중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허브가 되기 위해 경쟁 중임.

○ 청두 롱취엔이(龙泉驿) 자동차 산업단지 2013년 완성차 72만3000대 생산

- 청두의 경제기술개발구역 안에 위치한 롱취엔이 자동차 산업단지는 FAW-폴크스바겐, FAW-도요타, 볼보, Geely 자동차 업체의 중요한 생산기지

- 청두 경제기술개발구(CETDZ) 통계에 따르면 17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롱취엔자동차 산업단지에 들어와 있으며 자동차부품 관련 290개 업체들이 자동차용 촉매 컨버터, 유리, 전자부품 및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음.

- 청두 경제기술개발구의 2014년 자동차 생산량 목표는 86만2000대 이상이며, 총 판매수익은 1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청두는 2013년에 72만3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수치임.

- 롱취엔이 자동차 산업단지는 2016년 완성차 100만 대 생산, 2020년 완성차 18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서부지역의 가장 중요한 자동차산업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임.

□ 최근 4년간 롱취엔이(龙泉驿) 자동차 산업단지 완성차 생산량

자료원: 成都龙泉驿国际汽车城

□ 청두 롱취엔이 국제 자동차 산업단지 주요 4대 자동차 제조업체

롱취엔이 FAW-VOLKSWAGEN에서 생산된 100만 번째 폴크스바겐 차량

자료원: Chinadaily

□ 중국 중앙정부의 서부대개발정책, 중국 서부지역의 자동차산업 성장의 원동력

○ 중앙정부의 “서부대개발” 정책은 중국 서부지역의 도로, 고속도로, 도심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음.

-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청두의 경제규모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경제 인프라, 물류, 통신, 관광여행, 제조업과 농업도 발달하고 있음. 이에 따른 각종 차량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

- 청두시의 자동차산업 발달은 주변 인접 지역인 산시(陕西), 칭하이(青海), 간쑤(甘肃), 신장위그르(西藏) 자치구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경제적으로 낙후된 주변 지역에도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임.

- 청두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차량은 카자흐스탄, 러시아 그리고 벨라루스 등 새로운 시장으로도 수출될 계획임.

□ 롱오우(蓉欧) 국제화물철도의 개통과 자동차 수입 통상구를 신청한 청두

○ 지난 4월 26일, 롱오우(蓉欧) 국제화물철도노선(청두~카자흐스탄~러시아~폴란드)이 개통됨.

- 청두 철도 통상구가 자동차 수입 자격까지 갖춘다면 수입자동차 구매원가 절감, 자동차 수입소요시간도 3개월에서 20일로 대폭 감소해 전체적인 자동차 수입비용이 많이 절감될 것으로 보임.

○ 최근 청두시는 철도통상구도 중국 세관총서에 자동차(완성차)수입 통상구를 신청함

- 중국에서는 국무원 승인을 받은 기능정책 통상구만 자동차 수입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데, 현재 중국의 자동차 수입 통상구는 다롄신 항, 톈진신 항, 상하이항 3곳만 존재함.

- 청두 철도 통상구가 자동차 수입 통상구가 되면 수입자동차 구매원가가 크게 절감되어 청두시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상하이와 톈진의 경우, 자동차 수입 통상구 설립 후 지역 내 자동차산업이 크게 발전했으며자동차 수입, 판매, 통관대리, 물류운송, AS센터, 부품수입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산업단지가 형성됨. 청두 또한 자동차 수입 통상구가 되면 중국 서부지역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새로운 자동차산업 허브, 왜 청두인가?

○ 산업구조의 전환을 겪고 있는 청두(중공업 -> 자동차산업과 하이테크 기계장치)

- 기존 중공업에서 현재 하이테크 기계장치와 자동차분야로 산업전환을 시도하고 있음.

- 청두는 산업친화적인 사업환경,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우수한 인력을 모집하기 용이함.

- 중국 서남지역의 우수한 대학교, 직업대학이 청두에 다수 분포하고 있음.

- 청두시 정부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개설한 많은 직업교육 수업은 해외 기업들이 제공하는 수업체제이며, 영어로 진행되고 있음.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중국 동부연안 지역의 자동차산업은 현재 경쟁과열 상태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투자 지역을 모색하고 있음. 그중 중국 서부지역의 청두는 서부지역의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매력적인 투자 지역임.

○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들도 중국 서부지역진출을 모색해야 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신차 개발이 필요함.

○ 청두는 내륙도시로 기존에는 물류와 유통에 있어 불리한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도로, 철도,항공의 발달로 서부지역 물류 및 유통의 중심지가 됨.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의 증설, 중국 내 4위 규모의 청두 쐉류 국제공항)

○ 청두 롱오우(蓉欧) 국제화물철도 개통 및 청두시의 수입 통상구 신청으로 청두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앞으로 중앙아시아와 유럽지역으로 수출될 것이며, 청두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대자동차도 지난 2012년 쓰촨성 쯔양(资阳)시에 쓰촨현대 공장을 설립해 올해 5월부터 상용차(트럭과 중형차)를 생산할 예정임.

자료원: Chinadaily, 成都龙泉国际汽车城，바이두(百度), 成都晚报，KOTRA 청두무역관 종합

코트라 뉴스레터 2014.06.19

청두, 서부지역의 신 자동차생산 허브로 부상	등록일: 2014-06-19 조회수: 857

- 청두 롱취엔이 자동차 산업단지, 2013년 완성차 생산량 72만3000대 - -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새로운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부상 중인 청두 - 자료원: 成都.泉...汽.城 □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 새로운 수요를 찾기 위해 서부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중 ○ 저물어가는 동부연안지역의 자동차산업, 떠오르는 서부지역의 자동차시장 - 제조업체 간 무분별한 자동차 가격 경쟁, 광고와 경쟁이 과열된 판매촉진 캠페인, 동부연안 지역의 대기오염을 조절하기 위한 자동차 구매 규제, 이미 포화된 자동차시장으로 인해 중국 동부 연안지역은 더 이상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매력적인 투자지역이 아님. - FAW-폴크스바겐 청두 생산 공장은 중국 FAW그룹과 폴크스바겐AG가 합작투자한 공장으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이 안 되는 시점인 지난 4월 초에 완성차 생산 누적 100만 대를 달성함. - 청두(成都)는 션양(沈.), 창춘(.春), 우한(武.), 상하이(上海)와 더불어 중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허브가 되기 위해 경쟁 중임. ○ 청두 롱취엔이(龙泉驿) 자동차 산업단지 2013년 완성차 72만3000대 생산 - 청두의 경제기술개발구역 안에 위치한 롱취엔이 자동차 산업단지는 FAW-폴크스바겐, FAW-도요타, 볼보, Geely 자동차 업체의 중요한 생산기지 - 청두 경제기술개발구(CETDZ) 통계에 따르면 17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롱취엔자동차 산업단지에 들어와 있으며 자동차부품 관련 290개 업체들이 자동차용 촉매 컨버터, 유리, 전자부품 및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음. - 청두 경제기술개발구의 2014년 자동차 생산량 목표는 86만2000대 이상이며, 총 판매수익은 1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청두는 2013년에 72만3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수치임. - 롱취엔이 자동차 산업단지는 2016년 완성차 100만 대 생산, 2020년 완성차 18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서부지역의 가장 중요한 자동차산업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임. □ 최근 4년간 롱취엔이(龙泉驿) 자동차 산업단지 완성차 생산량 자료원: 成都龙泉驿国际汽车城 □ 청두 롱취엔이 국제 자동차 산업단지 주요 4대 자동차 제조업체 롱취엔이 FAW-VOLKSWAGEN에서 생산된 100만 번째 폴크스바겐 차량 자료원: Chinadaily □ 중국 중앙정부의 서부대개발정책, 중국 서부지역의 자동차산업 성장의 원동력 ○ 중앙정부의 “서부대개발” 정책은 중국 서부지역의 도로, 고속도로, 도심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음. -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청두의 경제규모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경제 인프라, 물류, 통신, 관광여행, 제조업과 농업도 발달하고 있음. 이에 따른 각종 차량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 - 청두시의 자동차산업 발달은 주변 인접 지역인 산시(陕西), 칭하이(青海), 간쑤(甘肃), 신장위그르(西藏) 자치구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경제적으로 낙후된 주변 지역에도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임. - 청두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차량은 카자흐스탄, 러시아 그리고 벨라루스 등 새로운 시장으로도 수출될 계획임. □ 롱오우(蓉欧) 국제화물철도의 개통과 자동차 수입 통상구를 신청한 청두 ○ 지난 4월 26일, 롱오우(蓉欧) 국제화물철도노선(청두~카자흐스탄~러시아~폴란드)이 개통됨. - 청두 철도 통상구가 자동차 수입 자격까지 갖춘다면 수입자동차 구매원가 절감, 자동차 수입소요시간도 3개월에서 20일로 대폭 감소해 전체적인 자동차 수입비용이 많이 절감될 것으로 보임. ○ 최근 청두시는 철도통상구도 중국 세관총서에 자동차(완성차)수입 통상구를 신청함 - 중국에서는 국무원 승인을 받은 기능정책 통상구만 자동차 수입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데, 현재 중국의 자동차 수입 통상구는 다롄신 항, 톈진신 항, 상하이항 3곳만 존재함. - 청두 철도 통상구가 자동차 수입 통상구가 되면 수입자동차 구매원가가 크게 절감되어 청두시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발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상하이와 톈진의 경우, 자동차 수입 통상구 설립 후 지역 내 자동차산업이 크게 발전했으며자동차 수입, 판매, 통관대리, 물류운송, AS센터, 부품수입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산업단지가 형성됨. 청두 또한 자동차 수입 통상구가 되면 중국 서부지역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새로운 자동차산업 허브, 왜 청두인가? ○ 산업구조의 전환을 겪고 있는 청두(중공업 -> 자동차산업과 하이테크 기계장치) - 기존 중공업에서 현재 하이테크 기계장치와 자동차분야로 산업전환을 시도하고 있음. - 청두는 산업친화적인 사업환경,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우수한 인력을 모집하기 용이함. - 중국 서남지역의 우수한 대학교, 직업대학이 청두에 다수 분포하고 있음. - 청두시 정부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개설한 많은 직업교육 수업은 해외 기업들이 제공하는 수업체제이며, 영어로 진행되고 있음.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중국 동부연안 지역의 자동차산업은 현재 경쟁과열 상태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투자 지역을 모색하고 있음. 그중 중국 서부지역의 청두는 서부지역의 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매력적인 투자 지역임. ○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들도 중국 서부지역진출을 모색해야 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신차 개발이 필요함. ○ 청두는 내륙도시로 기존에는 물류와 유통에 있어 불리한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도로, 철도,항공의 발달로 서부지역 물류 및 유통의 중심지가 됨.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의 증설, 중국 내 4위 규모의 청두 쐉류 국제공항) ○ 청두 롱오우(蓉欧) 국제화물철도 개통 및 청두시의 수입 통상구 신청으로 청두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앞으로 중앙아시아와 유럽지역으로 수출될 것이며, 청두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대자동차도 지난 2012년 쓰촨성 쯔양(资阳)시에 쓰촨현대 공장을 설립해 올해 5월부터 상용차(트럭과 중형차)를 생산할 예정임. 자료원: Chinadaily, 成都龙泉国际汽车城，바이두(百度), 成都晚报，KOTRA 청두무역관 종합 코트라 뉴스레터 20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