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1분기 3개월, 청도시 수출입 총액 51.04억불, 수출 27.30억불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 - 산동성 포함 전국 수출 최고성장 청도시 대외경제무역국 소식에 따르면 2004년 상반기 1/4분기에 조류독감, 국제무역기술 장벽, 원자재가격 대폭 인상, 전력 부족, 세금 반환 환율 조정 등 수많은 악조건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대외무역 수출은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입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의 경우 2004년 상반기 업무가 시작되자 마자 30% 이상이라는 빠른 증가 추세를 보여 청도 시 무역 시장의 흥성을 예고했다.
한편 청도시 세관통계자료에 의하면 올 해 1월부터 3월까지 청도시 소속 기업은 수출입 총액 51.04억불을 달성하여 전 산동성의 39.9% 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전국 수출입 총액의 2.1%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년동기대비 4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출 27.30억불, 수입 23.74억불로 이는 전 산동성 수출입 총액의 39.5%와 40.47% 를 각각 차지, 전년동기대비 34.3%, 50.3% 각각 성장하였으며, 또한 전 산동성 성장율의 2.5%, 중국 전역의 성장율을 0.2% 초과 달성한 것이다.
2004년 청도시 3월 중의 수출 역시 최고 기록을 달성하여 2003년 12월의 2,200만불을 초과하며 66.8% 성장율을 보였으며, 이는 2001년 1월 이래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청도시 세관 통계에 의하면 3월 청도시 대외무역 수출액은 21.64억불을 달성하여 전 상동성 수출입 총액의 40.5%, 전국 2.3%를 각각 차지, 전년동기대비 62.6%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중 수출 12.36억불, 수입 9.28억불로 각각 전 산동성 40.1%와 41.0%를, 전국의 2.7%, 2.0%를 각각 차지하여 전년동기대비 66.8%, 57.4% 성장한 것이다.
일반무역과 가공무역 수출 동반상승
2004년 1/4분기 청도시 대외무역수출은 일반무역과 가공무역 수출이 함께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통계발표에 따르면 1/4분기 일반무역 수출은 9.19억불로 24.4% 증가, 가공무역 수출은 17.41%로 36.5%가 증가하였다.
이 중 3월 증가 수치는 일반무역 수출 4.15억불로 57.9% , 가공무역 수출은 7.65억불로 62.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신흥시장의 수출가속화현상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미국, 유럽동맹국, 한국,홍콩 등 5개 전통시장은 수출 21.25억불로 수출비중의 7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유럽동맹국의 수출성장율은 약 7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동국가, 아프리카, 동유럽, 남아메리카 등 신흥시장의 수출은 3.9억불로 청도시 수출의 14.3%를 차지하며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수출성장율은 각각 50%를 초과하는 등 수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전력설비, 하이테크 산업 수출 성장
1/4분기 기계 및 전력 설비, 하이테크 산업 제품의 수출 증가는 청도시 수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통계에 따르면 1/4분기 기계와 전력설비 제품의 수출은 9.33억불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47% 성장, 평균증가율의 13.4%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전체 수출 비중 34.2%가 성장한 것이다.
청도시 하이테크 제품 수출액은 2.29억불로 청도시 총 수출액의 8.4%를 기록하며 42.9% 성장과 동시에 3월 한달 동안의 증가율은 120.2%에 달한다.
전통적인 수출 상품이었던 방직, 복장, 제화, 가방, 완구, 농산품, 해산물 등 7대 상품의 수출은 11.49억불에 그쳐 전체 수출 비중의 42.1% 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5.1% 마이너스 성장한 것이다.
민영기업 수출입 성장 가속화
1/4분기 민영기업 수출액은 약 3.20억불로 청도시 총 수출액의 11.7%를 차지하며 76.4% 성장으로 청도시 수출평균 성장율의 42.1%를 초과한 쾌거를 이루었다.
청도시 민영기업의 수출 성장은 청도시 수출 성장에 커다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 성장률이 청도시 수출 성장율을 윗돌고 있는 기업으로는 하이얼그룹, 하이센스, 쌍성, 황청 등 4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하이센스 그룹의 성장율은 약 85.3%에 달한다.
청도시 대외경제무역국의 한 관계자는 1/4분기 청도시 대외무역 수출입 시장은 발동과 동시에 청신호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당면하게 될 불길한 조짐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국제원유가 상승, 면화, 강철, 천연고무 등의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최근 발생되는 청도시 전력부족 현상 등 현재 당면한 과제가 청도시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올 해 시행되는 미국 대선으로 인하여 미국과의 무역 마찰, 기술무역장벽 등이 또다시 재기 될 것으로 보이며, 수출세금 반환 정책 조정의 영향력은 현재 100%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단계로 이는 국내에서 직면하게 될 악조건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