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4월 28일 청도에서 하나은행 입점식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한국 하나은행장 김승유, 중국공상은행장 쟝젠징, 청도하나은행장 윤조중, 청도시 인민정부 부시장 짱루이, 신형근 총영사, 김성수 코트라 관장,산동성 루신그룹 회장 쟈오후이, 청도시 은행감독국장 부위엔,청도한국상공회의소 김진상 회장 등 한국을 비롯한 중국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하나은행 입점식은 중국의 은행과 합작한 최초의 은행 설립이라는 면에서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청도와 한국의 투자교류는 1997년 이 후 매 년 30%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청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2003년 말까지 5,288 개 기업에 달한다.
이러한 한국 기업을 위한 금융업무의 전환점을 가져다 줄 하나은행은 중국 최대 상업 은행인 공상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청도국제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청도시에 설립된다.
이미 청도 국제은행은 1997년부터 하나은행의 대리은행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올 해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정식 업무를 이행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1971년 설립된 하나은행은 고객만족 서비스 정신에 입각한 업무자세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 3대 은행 중의 하나로써 우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은행이다.
중국공상은행은 1984년 설립되었으며 중국내 지점 22,000여 개, 해외법인 70여 개, 자산규모 5조2천억위엔에 달하는 중국 최대 상업은행이다.
하나은행은 비단 청도의 한국기업, 한국인들에게만 희소식이 될 뿐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에게 그간 타 은행에서 받아 볼 수 없었던 금융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하나은행과 공상은행의 합작은행-청도 국제은행에서 제공 받을 수 있는 업무는 대략 다음과 같다.
신용장 통지 업무, 신용공여 등 기업금융업무, 인민폐 자금 차입 협력, 신용카드 현지 통화 현금서비스, 전자금융업무, 공상은행을 통한 현지 합작 파트너 정보 제공, 하나은행 발행 외화 지급보증서 담보로 공상은행에서 담보대출 등의 금융서비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