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정보

-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되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미용전시회 -

- 전시회 주요 트렌드인 O2O에 맞춰 한국관 프리미엄 무대 선보여 -

행사명	제42회 (추계) 청두 미용박람회 (2019 第42届（秋季）成都美博会)
일시	2019. 10. 17~19. 3일간
장소	청두 세기성 국제전람센터(成都世纪城新国际会展中心)
주관 기관	Informa Wiener Exhibitions (Chengdu)
전시 규모	총 전시 면적 80,000㎡, 16개국 총 962개사 5,500여 개 브랜드 전시참여
전시 분야	종합미용분야
홈페이지	http://www.meibohui.com/

ㅇ 청두미용박람회는 중국 3위, 중서부 내륙 최대의 미용전문 전시회로 올해 16개국에서 총 962개사, 5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함.

- 이 전시회는 춘계와 추계로 나눠 연 2회 개최되며 개최시기는 주로 각 4월과 10월에 개최됨.

ㅇ 과거에는 대리상 발굴을 위해 일반부스(9㎡) 형태로 참가하는 참가상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일반소비자 대상 브랜드 홍보용 대형독립부스 형태가 많아지는 추세임.

- 전시관 입구 쪽은 주로 대형 부스로 단일 브랜드관의 홍보 마케팅을 위한 용도로 꾸며졌고, 뒤쪽으로는 B2C 형태의 참가상이 많이 분포함.

4, 5호관	국제관	KOTRA한국관, 해외브랜드/스킨케어제품, 색조화장품 및 향수, 포장재 등
6호관	전문브랜드관 1	크림/기능성화장품, 트러블제거, 산후조리용품, OEM/ODM 등
7호관	전문브랜드관 2	건강용품, 다이어트용품, 여성관리용품, 노화방지제품
9호관	3美관	네일아트, 속눈썹, 반영구, 피부관리 등

- 대형 독립부스의 경우, 제품과 관련된 미용 서비스(반영구, 네일, 헤어, 치아미백, 마사지, 뜸치료 등)를 현장에서 제공하거나 시연을 통해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함.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함께 판매하는 O2O형태의 마케팅이 현재 중국의 주요 트렌드임을 알 수 있음.

- 소규모 일반부스의 경우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의료미용기계 품목 위주로 현장 판매가 주로 이루어짐.

- 9호관 입구가 지하철역 방향에 위치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6~9관은 일반 관객 유치가 비교적 용이함.

- 뷰티숍(피부미용숍, 의료미용기관 등) 및 제품유통업체와 같은 대리상을 유치하기에 용이함.

- 중국 대리상이 없거나, 또는 전국 총대리상은 있으나 서남부지역 대리상이 필요한 기업은 전시회 참가 시 동 관에 위치하는 것이 유리해 보임.

ㅇ KOTRA와 KOBITA(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 한국관은 4호관에 위치하며 우리 기업 14개사가 참가함.

- 대부분이 기초화장품, 그중에서도 전문 에스테틱숍에서 사용하는 전문 기초화장품 라인이 많았음. 이외에 마스크팩, 미용기기,아토피용 화장품 등도 있었음.

ㅇ 4호관 입구 옆에서 프리미엄 무대를 운영하여 더 많은 참관객에게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함.

- 미용박람회의 주요 트렌드가 O2O인 것에 맞춰 ‘5분 헤어쇼’와 ‘피부미용 시연’을 통해 인기를 끈 이후 참가기업 제품시연을 진행함.

ㅇ 또한 우리 기업 40개사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동 전시회에 간접 참가함.

- 온라인 전시관은 참가기업이 제공한 제품자료 및 샘플 등을 통해 전문MD가 전시회 현장에서 기업 대신 상담을 진행함.

- 참가기업은 개별 부스 형태로 참가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참관객은 다양한 한국 제품을 한 곳에서 보고 상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보임.

- 브로슈어, 제품 설명/홍보 동영상 등은 중문판으로 제작한 것이 훨씬 좋은 홍보 효과를 이끌어냄.

ㅇ 연해 지역 뷰티전시회와 비교하면, 대형 무역상보다는 2~3선 도시의 오프라인 유통상인(CS매장, 백화점 내 전문매장 등)이 많은 편이고, 총판을 찾기보다는 성급 대리상을 찾기에 적합한 전시회로 보임.

ㅇ 전시회 참가 시 제품과 관련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거나 제품 시연을 통해 참관객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함.

ㅇ 전시회 참가 목적에 따라 부스의 디자인과 위치를 달리 고려해야 함.

- 입구 쪽은 주로 대형 부스로 꾸며져 단일 브랜드관의 홍보 마케팅을 위한 용도로 쓰였으며, 뒤쪽으로 갈수록 B2C 형태의 현장판매가 주로 이루어짐.

ㅇ 한국관을 방문했던 중국 바이어 왕(王) 대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뷰티제품의 경쟁력은 브랜드 기획, 외국제품이라는 신뢰도, 제품 디자인,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며 마케팅을 하는 감각에 있어 중국 제품에 비해 월등히 앞서나, 내륙 지역의 한류 뷰티제품 주 선호층인 10~30대 여성층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낮은 게 사실임.

- 따라서 우리 기업은 내륙지역의 다양한 소비계층을 고려하며 자사 제품의 충분한 마케팅 타깃 및 지역(1, 2, 3선 도시)을 선정하고, 효율적인 물류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여 '가성비가 높은 한국 뷰티제품 콘셉트'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