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손세정제 등 보호제품 판매 급등

- 살균소독기능 가전제품, 인스턴트 식품 인기

□ 코로나19 방역기간 인기 상품

  ㅇ 방역용 보호제품

    - 중국 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방역제품 매출이 폭등했으며 대표적으로 마스크, 보호안경, 방호복 등이 있음.

    - 2020년 중국 춘절기간 동안 유명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몰(TMALL)에서 마스크, 보호안경, 방호복의 판매액은 각각 전년 동기의 183배, 97배, 10배임.

2020년 춘절기간동안 티몰 주요 방역제품 판매 증가속도

자료: 凤凰网

    - 중국 방역기간 마스크는 국민들의 방역 필수품으로써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수요를 보임.

    - 중국의 마스크 수요가 현지 주요 이슈보도에 맞춰 폭등해 전국적 품절 사태가 발생함. 이후 중국 마스크 판매액 성장 추이는 공급량 및 물류 상황에 따라 결정됨.

2020년 춘절기간 동안 마스크 판매액 추이

자료: 凤凰网

  ㅇ 방역용 소독제품

    - 외출에 필수인 마스크 제품 외에 중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소비자들이 가정용 소독제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손 세정제, 가정용 소독액 및 피부소독 케어 제품(75% 알코올 스프레이, 소독액) 은 눈에 띌 정도로 판매가 증가됨.

    - 2020년 중국 춘절기간 동안 티몰(TMALL)에서 손 세정제, 가정 청결용 소독액 및 피부소독 케어 제품의 판매액은 각각 전년 동기의 37배, 33배, 21배임.

2020년 춘절기간 동안 티몰 주요 방역용 소독제품 판매 증가속도

자료: 凤凰网

    - 주별 판매를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며 춘절기간에는 피부소독 케어 제품(75% 알코올 스프레이, 소독액)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됨.

2020년 춘절기간 동안 티몰 피부소독 케어 제품 판매액 추세

(단위: 억 위안) 

자료: 凤凰网

  ㅇ 방역용(살균소독기능) 가전제품

    - 코로나19가 소비자의 심리에 영향을 미쳐 건강, 살균, 소독의 속성을 띤 가전기기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선호가 한층 강화됨.

    - TMALL, 징동, 핀둬둬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살균가전” 관련 칼럼을 개설해 이벤트 진행

중국 온라인 쇼핑 프랫폼 “살균가전” 이벤트 화면

자료: 搜狐

    - 2020년 춘절기간 내 기능성 램프(살균등)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스팀 청소기, 해독·오존 살균기 등 신규 제품은 방역기간 동안 살균 관련 수요를 충족해 큰 발전을 이뤘음.

    - 청소기, 공기청정기, 바닥 청소 로봇 제품은 생활개선 개념으로 인해 여전히 잘 팔리고 있음.

2020년 춘절기간 티몰 주요 방역용 가전제품 판매 증가속도

자료: 凤凰网

  ㅇ 인스턴트 식품

    -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도시들이 폐쇄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소비자들이 마트 등 출입을 걱정해 각종 인스턴트 식품을 사재기하고 있음.

    -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징동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10일 내 징동 플랫폼에서 라면제품의 판매량이 폭증해 1500만 개의 라면을 판매했음.

    - 쑤닝(苏宁)에 따르면 2월초 쑤닝 각지 오프라인 편의점에서 라면이 매진된 상황도 발생함.

라면

자료: 纳食

    -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면뿐 아니라 자체가열 식품(아래층 발열재료에 차가운 물을 넣으면 자체적으로 데워지는 식품)도 항상 품절된 상태였음.

    - 타오바오에 따르면 1월 20일-2월 2일간 자체가열 도시락, 즉석훠궈 등 인스턴트 식품은 뤄쓰펀(螺蛳粉, 광서 쌀국수)에 버금가는 인기로 상품판매 2위를 차지함.

    - 자체가열 도시락 판매액은 동기대비 257.09%에 달함.

자체가열 도시락

자료: 36氪

    - 이외에 춘절기간 내 우유, 생수, 견과류 및 냉동식품도 많이 판매됐음.

□ 시사점

  ㅇ 휴대용 소독제품 주목

    -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의식을 제고시켜 일상생활 속에서도 소독 및 피부 보호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임.

    - 실외에서 활동할 시 자체보호 관련 제품을 주목할 필요 있음.

  ㅇ 온라인 판매경로 중시

    - 코로나19 사태 후 많은 브랜드 및 기업은 온라인 판매경로를 구축하는 등 온라인 판매전략을 더욱 중시할 것임.

  ㅇ “건강한 가전제품” 개발

    -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시 소독기능, 공기정화기능, 살균기능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임.

  ㅇ 오프라인 가전시장 지속 판촉 진행

    - 칭다오 현지 가전 판매업체 담당자에 따르면 많은 오프라인 판매상은 2020년 춘절기간 동안의 판매를 위해 상품을 대량 구입해 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품이 팔리지 못해 적자 운영 중이라고 함.

    -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시장이 정상화되면 많은 기업들이 재고 정리 및 자금 회수를 위해 2분기에 가전제품 판촉활동을 집중 진행할 것으로 예측함.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3월 4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