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深圳)시의 대외무역 수출입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선전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선전의 수출입은 1조5천9백만 위안(약 176조8천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선전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그중 기계 및 전자제품이 약 80%를 차지하면서 선전시 대외무역을 주도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선전은 상반기에 6천826억 위안(120조6천495억원)의 기계 및 전자제품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7.5% 성장한 수치다. 이 중 휴대전화, 가전제품의 증가폭이 30%를 넘었고 컴퓨터는 65.3%의 성장을 보였다. 또한 태블릿 PC는 189.1%나 늘었다.
기계 및 전자제품은 수입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 선전은 5천847억2천만 위안(103조3천492억원)의 기계 및 전자제품을 수입해 전년 동기 대비 15.7% 상승했다. 이 중 집적회로 등 전자부품, 액정패널, 음향영상설비 및 부품의 수입액은 19.4% 오른 3천929억7천만 위안(69조4천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