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청도시 인민정부가 합작으로 설립하는 “한중 생산기술 협력센터”의 개소식이 7월 3일, 하이센스빌딩 25층에서 있었다.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산업자원관 심윤철, 한국주청도총영사관의 총영사 신형근, 한국산업기술연구회의 이사장 박원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주덕영박사등이 개소식에 참가하였으며 LG, SK, 삼성, 쌍용, 대우, 대한항공, 포항제철，국제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및 청도 주재 한국 기업인등 100여명이 개소식에 참가하여 한중간의 기술 교류 발전과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위해 설립되는 “한중생산기술 협력센터”의 개소식을 축하하였다.
청도시 인민정부 위충부시장의 사회로 청도시 샤겅시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덕영원장이 “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청도시인민정부간의 양해각서(MOU)”에 공동 싸인하였다.
“한중생산기술협력센터”는 대한민국 산업자원부의 직속기구인 한국 생산기술 연구원의 중국 연구소로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 품질 관리, 현장 애로 기술 발굴 및 상담,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02년 5월 부터 생산기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대 중국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한 한국 생산기술 연구원은 3년간의 조사연구와 검증을 거쳐 한국기업이 비교적 밀집한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2004년 6월23일, 청도시국내경제합작사무실, 청도고급전문가협회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업무협의서”를 체결하였다.
“한중생산기술협력센터”의 설립은 한중양국정부간 경제무역합작이라는 면에서 의미있는 일이며 지금까지 27개나라의 지사기구중 최초의 정부간의 업무 협력형태로서 향후 한중간의 기술 교류, 인적 교류등을 통하여 한국 기업에게는 중국내 정착을 지원하며 중국 기업에게는 선진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개소식 후 현지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현지 현황과 애로 사항 그리고 향후 한중 생산기술 협력센타의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