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나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발급 받으면 상당히 당황하게 됩니다. 전부 영문으로 기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여러가지 약어들로 쓰여있고 언뜻 복잡해 보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항공권에 기재된 내용은 겉으로는 복잡해 보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에는 예약사항, 운임에 관한 사항, 그리고 승객이 항공권과 관련해 알아야하는 사항등이 기재되어 있는데 우선 예약상황에는 성명, 여행도시, 이용항공편, 예약상태등이 표기됩니다. 항공권은 항공권상에 표시된 승객 이외에는 누구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우선 이름란내 성명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하고 이때 항공권상의 이름이 여권에 적혀있는 영문이름과 같아야 합니다. 설사 여권에 표기된 영문이름이 평소 사용하는 철자와 틀리더라도 항공권에는 여권에 명기된 틀린 철자로 적혀 있어야만 하는데 이는 철자가 틀리면 타인으로 오해를 받게되어 입국을 거절당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행도시는 성명란 아래부분에 기재되어 있고 이 도시이름은 전체이름으로 기재되므로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여행하는 도시명이 확실하면 여행구간에 맞게 탑승용 쿠폰 수가 맞는지 확인해야하는데 한 도시만 단순 왕복할 경우는 탑승용 쿠폰이 두장이며 여행구간 수에 따라 쿠폰수가 늘어납니다. 탑승용 쿠폰 한 장에는 한 구간에 관한 예약 관련 사항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각 쿠폰마다 출발일자 및 출발시간, 예약상태 등을 재 확인해야 하며 특히 자동발권이 아닌 손으로 쓴 매뉴얼 항공권일 경우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중국어로 이렇게 표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