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슈퍼마켓의 진입90년대 초 동타이（东泰）JUSCO와 홍콩중로에 있는 카르푸가 칭다오 동부에 진입하여 시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수만 평방미터인 슈퍼마켓에 주차장, 장애우를 위한 휠체어, 고급 화장실, 전문 통로 등 부대시설과 종업원의 친절한 태도, 우아한 환경 등의 서비스가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켰다. 그후 일상품을 주변의 상점보다 버스 심지어 승용차를 타고 슈퍼마켓으로 가는 것은 점점 습관이 되었다.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90년대초 리췬(利群), 라오산바이훠(崂山百货), 리커라이(利客来) 등 백화점이 프랜차이즈 확장 공세를 시작하였다. 특히 리췬은 다지역이고 다업종적이며 종합적인 주식그룹으로 취급범위는 소매, 물류, 음식, 숙박, 오락, 관광, 자동차 임대 등 분야에 뻗어 나가며 연대, 유방, 위해, 일조, 치박 등 도시에 대형 빌딩 20 여개를 확대시켜서 총 영업면적이 70 여만평방미터로 성장하였다. 동시에 자체 자원과 각 지역에 분포된 개인상점의 힘을 빌려 600 여개 리췬 편의점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중산로의 비즈니스 매장
궈훠(国货), 둥팡(东方) 등 따뜻한 느낌을 주는 매장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쇼핑체험을 남겨줬다. 청도에서 처음으로 쇼핑, 요식, 오락을 일체화하고 자동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칭다오 시민의 소비 계몽자가 되었다. 그외 바이성(百盛)의 진입이 중산로 역사상 또 하나의 의미있는 사건으로 백년 거리인 중산로에 많은 유행 요소를 부여하였다.
고급 매장의 진입
일부 주민들이 전통 백화점과 새로운 편의점에 만족할 때 고급 소비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 소비를 원하는 일부 주민이 상하이, 홍콩으로 쇼핑하는 현상이 많았다. 1997년 하이신광장(海信广场)의 창립이 처음으로 고급 소비의 역사를 바꾸었으며 그후 양광바이훠(阳光百货), 하이윤밍띠엔(海韵名店)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칭다오의 고급 소비 시장을 한층 더 튼튼하게 다졌다. 고급화, 전문화, 국제화의 고급 소비는 시민들의 소비 의식을 일깨웠다.
타이둥(台东)- 황금터
90년대말 칭다오 중심에 있는 타이둥은 일반화의 특색에 힘입어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비즈니스 황금권이 되었다. 이 황금권 중 타이둥의 리췬(利群)이 가장 인기있는 백화점으로 되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주변에 많은 전문 매장도 설립되었는데 그 중 전문 신발 매장인 바이신셰예(百信鞋业)가 대표적인 예이다. 향후 나타난 뉘런졔(女人街)광장, 완따(万达)광장 등 여성 고객을 목표로 자리잡는 매장들이 많은 선호를 받고 특히 뉘런졔광장은 의류, 모자에서 화장품, 악세서리까지 여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특색을 지닌 매장은 대형 매장과 비교할 수 없지만 평민화와 특색있는 소비 수준으로 많은 시민들의 선호를 받았다.
이창구 상권의 태동과 번영
이창구는 칭다오의 성도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이팡궈마오(北方国贸), 로산배화(崂山百货), 리커라이(利客来) 등 매장들의 번영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로산배화는 최초로 설립된 매장으로 1992년부터 주식 개조를 실시하여 칭다오로산백화점주식회사를 변경하고 리커라이와 베이팡궈마오는 각각 1990년, 1995년에 설립되었다. 이 세개 백화점이 모두 프린차이즈, 가맹점, 편의점 및 요식, 오락, 비즈니스, 운수 등 다양한 취업내용을 포함하여 중국 서비스업500강으로 선정되었다. 1998년 위커그룹(维客集团)(로산배화)은 3000 만위엔을 투자하여 이촌 비즈니스 번화가에 칭다오 시북구에 최대 현대화 위커슈퍼마켓(维克超市)을 설립한데 이어 2005년 베이팡궈마오는 2000 만위엔으로 입체주차장을 건설하여 이창구에 공전의 번영을 가져왔다.
최저가 서비스
2001년부터 전국 가정전기프랜차이즈가 칭다오 시장을 휩쓸어 역사상 없었던 “가정전기 혁명”을 일으켰다. 이때문에 궈민전기(国美电器)는 “최저서비스” 대책을 세워 궈민에서 제품을 구매한 20일이내 다른 상점의 할인가와 차이가 있는 경우 전액을 돌려주겠다고 선언하였다. 동시에 따중전기(大中电器)는 15일내 가격이 다른 매장보다 높은 부분을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세웠다.
전문 여성 매장의 독립 및 확장
칭다오 시민의 소비 수준 향상과 칭다오 의류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여성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 분리되었으며 증풍명품광장(正丰名品广场), 난징로, 옌얼도로(燕儿岛路) 및 태둥 상권에 모두 규모가 큰 여성 의류 프랜차이즈 매장을 가지고 있고, 중산지하매장(中山地下商场), 용산지하매장(龙山地下商场), 파리춘텐(巴黎春天), 뉘런졔(女人街) 등에도 많은 여성의류 전문매장이 나타나 여성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하였다.
회원제 서비스
지난 세기 8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마케팅 전략이었던 회원제가 이제 칭다오 특히 고급 매장으로 스며들었다. 한 지갑에 서로 다른 매장의 회원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은 흔한 일이다. 칭다오에 회원제가 유행이 시작된 것은 90년대후반 하이신광장의 추진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나며, 지금까지 칭다오 궈민전기의 회원수가 백만을 넘었고 계속 늘어날 추세이다.
대출식 쇼핑
평면TV,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등을 구매하지만 자금이 부족하면 어떻게 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제 칭다오우싱(青岛五星), 쑤닝(苏宁) 등 전기 매장에서 이자없는 분할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우싱전기는분할납부를, 쑤닝가정전기는 “12회 분할납부시 1회 면제”의 구호로 쇼핑 대출의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대출식 쇼핑은 칭다오 주민들의 쇼핑습관과 쇼핑이념을 “선소비”시대로 이끌었다.
평면TV의 성장
2003년 평면TV 시대를 맞이하였다. 평면TV는 고선명도, 다양한 색채, 가볍고 우아한 외관, 저전력·저전자파의 장점으로 발빠르게 주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예를 들어 창웨이(skyworth)(创维) 평면TV는2004년, 2006년에 각각 “색채혁명”, 액정스크린 폭풍을 일으켰다.
안경의 보급
2005년전에 칭다오 안경업에서 원가가 20위엔인 안경을 400위엔으로 판매하였는데 2005년말 칭다오즈광안경 고속버스（青岛紫光眼镜直通车）업체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도록 대리상을 포기하고 안경 이윤을 낮추자”라는 조치를 내세웠다. 이는 주문과정을 간략화하고 각 차원에서 원가를 줄여 가격 장벽을 타파하였다.
몸매관리에서 보온형으로
니트 보온 내의는 1997년 칭다오 시장에 들어 가볍고 얇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으며 여성들의 화두가 되었다. 2000년부터 보온형 내의가 인기가 늘어나 순면 원단을 유지하는 홍니(红妮)외에 머카(摩咔)는 “캐시미어 내의”를 생산하며 처음으로 보온과 몸매관리를 결합하였다. 그후 머카는 지능몸매관리(智能美体), 3D몸매관리내의(3D塑身内衣) 등 몸매관리와 보온을 일체화하는 내의를 생산해왔다.
다이아몬드 시장
다이다몬드는 사치품으로 판매상황이 도시의 소비력을 대변할 수 있다. 약 100년 역사를 가진 타이둥상권에 있는 완바아진루(万宝金楼)는 자체가 업그레이드되는 동시에 칭다오 생활 수준의 향상을 증명해오고 있다. 예전 결혼이나 선물할 때만의 구매하였던 다이아몬드는 현제 평소에도 많이 사고 있다. 1995년에 설립한 징화다이아몬드（京华钻石）는 진정한 중국공예로 칭다오와 세계의 교량이 되어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여러국가로 수출하고 있는데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