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 기온 상승에 따른 전력 사용량의 급증에 따라 청도철도지국에서는 임의, 치박, 유방, 동영, 청도 등지의 총 7개 화력 발전소 가동을 위하여 전면적인 석탄 공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들 7개 발전소의 석탄 사용량은 일일 3.5만톤에 달하며 모든 석탄은 철로를 통한 운반이 가능할 뿐이다.
청도시가 여름철 휴가 도시임을 감안하면 여객 운송량도 늘어남은 물론 교주-제남선의 공사에 따른 영향까지 가세하여 운송 능력이 크게 뒤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청도철도지국에서는 각 분야별 운송 임무를 선결하는 조건하에 석탄 운송에 주력하기로 하고 싼시(山西)에서의 석탄 공급을 계획, 각 분국은 즉각적인 차량 대치로 비상업무에 착수했다.
왕춘, 따쿤룬, 보산 등의 탄광 단거리 운송을 위한 114대의 열차를 비상 배치 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청도철도지국의 일률적인 지휘하에 각 역마다 석탄 운임을 위한 화물열차에 대한 우선 조건을 내세워 각 인원을 배치하고 있다.
이에따라 하루에 청도시를 통과하는 120대 열차 중 100대 열차가 석탄 운송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