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상반기 청도경제기술개발구에서 신규 등록한 외자 부문은 총 60개로 실제이용 외자금 5.78억 달러, 전년 동기대비 67%의 성장율을 기록했다.2004년 초기 개발구에서 실시한 ‘전업화 투자유치 계획’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각 구역마다 투자유치 사무국이 세워짐과 동시에 각 지역에서의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이같은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개발구는 서해안의 전면적 이미지 향상으로 청도 시 구역보다 더욱 많은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올 해 개발구에 투자한 기업 중 천만 달러 이상 투자기업이 22개, 신규허가 부문 총액의 84.8%를 차지, 이는 상반기 외자이용 총액의 64.3%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한일 양국의 비중이 비교적 크며 미국 및 유럽 투자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신규 등록된 60개 부문 중 한일 부문이 30개, 이 중 총투자금액과 계약체결 외자금액은 전 구의 38.2%, 38.5%를 각각 차지하며 상반기 전 구에서 신규 등록한 총 부문은 15개, 총 투자금액 1.5억 달러로 전 구 총 투자금액의 25%를 차지하여 전년 동기대비 급속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신규 등록 부문 중 독자부문이 대다수를 차지, 60개 3자 부문 중 50개가 외상독자부문으로 이는 개발구의 외자이용 환경이 현저히 우세해지며, 외상투자기업들의 신임이 두터워짐에 따라 외상 유인력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동시에 상반기 개발구 투자유치에 있어 산업기지화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가전전자, 기계제조, 석유화학 등 6대 산업기지를 근거로 한 우세한 산업 구조적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것 또한 개발구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신규 등록한 60개 부문 중 강철기계제조부문이 11개로 이 중 고려제강이 총 5,000만 달러 투자, 생물과학기술재료부문 10개, 가전전자부문 9개 등 이러한 외자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산업기지의 발달과 함께 서해안 경재발전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