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시장의 원자재 가격 인상과 중국내 투자기업 증가, 가공무역 발전 등의 영향으로 청도시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해관 통계에 따르면 1월~7월까지 청도시 총 수입액은 60.3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경제무역합작국은 1월~7월달 청도시 수입 증가는 수출보다 약 15% 높게 나타나, 무역흑자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1.24억 달러 감소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원자재 가격의 인상에 따른 원자재 수입이 18.59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102% 증가, 전체 수입 비중의 약 31%를 차지한다.
일반무역 수입은 20.4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4.4% 증가, 가공무역 수입은 28.55억 달러로 3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시와 무역 거래가 가장 활발한 한국, 미국, 일본, EU 등 주요 시장의 수입량은 20~30% 사이로 평균을 유지했으며 원유 및 완제품의 수입 증가로 중동지역에서의 수입이 늘어났으며, 광석 수입의 증가에 따라 인도 및 아프리카 등지에서의 수입 증가, 천연고무 수입의 증가로 말레이시아와의 교역량이 125% 급증하였다.
136종 수입제품에 대한 분석 결과 원자재 즉 면화, 천연고무, 강철재와 같은 제품은 약30~50% 각각 인상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 가격이 하락한 수입제품으로는 기계설비, 전자부속 및 전자제품 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