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류 15주년 특별 기획
–e토우부 엄기학 회장 편-
“적을 제압하되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 민족 무예 택견의 이념입니다”
중국 진출 4년 ‘17일만의 기적’을 이룬 그의 경영 이념은 바로 택견의 상생 공영의 이념이다.
2003년 12월 천태 한국성 402세대를 기획 분양 하여 17일만에 토지 공사 착공 이전 분양을 마친 ‘17일간의 기적’은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부동산 대학원인 건국 대학 부동산 경영 석사를 받은 그의 실력을 기초로 하였다.
8년 전 한 부동산 관련 기업의 마케팅 담당 이사로 재직 중이던 시절, 당시 기업의 회장을 따라 청도를 방문하고 천태와의 만남을 가졌던 그는 우연히 천태의 경영진에게
1. 풀 옵션 ( Full-option ) 장식
2. 원 스톱 리빙 시스템 (One-stop Living System)
위의 두가지 개념을 갖춘 한국식 오피스텔을 제안하게 된다.
그 후 약 4년의 시간이 지난 뒤 천태는 지금의 천태 올림픽 화원을 기획하고 엄기학 사장을 찾게 되어 중국 과의 인연을 맺게 된다.
지난 4년간 천태를 거쳐 은성태 집단, 금세계, 천일등의 개발상과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엄기학 사장은 중국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 중국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잘 몰라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모든 것에는 진리가 있기 마련이고 사필귀정이기 때문에 외국인이라도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중국이라는 나라는 무한한 발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땅입니다. 저 역시도 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계속해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지난 한중 수교 15주년을 통하여 많은 기업인들이 중국을 찾았고 때로는 큰 기쁨을 맛보았지만 또 다른 기업인들에게는 쓰디 쓴 시간이기도 하였다.
엄기학 사장은 한중 양국의 교류에 대해서 어디에서나 의견의 차이는 존재 하는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교류를 통하여 서로를 이해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바라보고 있다. 바로 상생 공영의 기업이념이 여기에서도 적용되는 것이다. 서로 함께 상생 공영하는 방법을 찾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는 그의 믿음이다.
그가 바라보는 향후 15년은 정치인들의 교류 또는 상위 계층의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가 더 활성화 되어야 하고 양 계층의 교류가 같은 맥락을 가지고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오산동/초상주간 공동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