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도 미용•화장 등 외모에 관심 많아 -□ 남성 화장품 소비 전망 낙관적
○ 현재 중국 내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 화장품 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용 상품 전문 브랜드화와 함께 많은 남성들이 화장품을 구입하고, 미용실에서 각종 미용서비스를 받는 등 남성들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있다고 함.
○ 조사에 따르면 도시남성의 60%는 매일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90%의 여성이 남성도 남성 전용의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나타냈으나 현재 남성 전용의 화장품 브랜드의 공급 부족으로 여성용, 혹은 남여 공용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임. 중국 내 각종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산업에서 남성화장품은 곧 생산공장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임.
□ 남성 화장품 날로 호황
○ 남성용 화장품 판매원은 현재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여성시장에 비해 활발하진 않지만 날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며, 세안제 클렌징 로션 선크림 등 다양한 상품들의 출시되고 있으며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 등의 판매율이 높음.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규모는 약 770억 위앤에 달했으며, 그중 피부 보호제품과 미용제품의 비율이 각각 33%와 31%를 차지하고 헤어제품과 향수의 비율은 약 36%로 나타남. 피부 보호제품과 미용제품의 판매총액은 각각 254억1000만 위앤, 238억7000만 위앤에 달해 소비자들의 화장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냄. 지난해 남성화장품 총 판매액은 4억 위앤으로 2010년에는 40억 위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최근 남성화장품의 판매율은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대도시에서 남성용 미용 상품의 판매액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10%를 차지함.
□ 화장품 진열대의 남성 판매원
○ 현재 언론에 따르면 해외 유명 브랜드 “S 화장품” 의 경우 전국 각지 매장에는 본사에서 파견 나온 남성 판매원이 있으며, 다른 매장에도 남성 판매원을 화장품 매장에 배치하고 있다고 밝힘.
○ 이 “S화장품” 브랜드의 남성 판매원은 매일 출근 전 꼭 하는 일이 바로 화장이라며, 화장할 때의 주의점을 강조하기도 함. 이 회사의 공공 관계부서의 인사는 중국 내 18개의 매장이 개설됐고, 모든 매장에 6명 정도의 점원 중 2, 3명은 남성으로 구성됨. 회사에서 이들은 스타일리스트 혹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과정의 트레이닝을 거친 후 전국 매장으로 파견됨.
자료원: KOTRA 칭다오 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