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한국 우량 금융기업인 하나은행이 중국공상은행과 합작하여 청도국제은행으로 설립, 청도기업인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시작한지 이미 6개월이 지났다. 청도국제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중국 현지 은행으로 개인 및 법인 예금, 송금업무, 수표관련 업무, 대출업무 등의 서비스를 주청도 한국인들에게 제공해 오다, 10월 28일 청도시 성양구에 지행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성양지구 한국인들을 위한 금융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28일 가진 청도국제은행 성양구지행 개점식에는 대한민국주청도 총영사 신형근을 비롯하여, 청도시위 부서기, 청도 한인상공회 회장 김진상, 중국공상은행 부행장, 청도국제은행 부행장, 성양구 세무국장, 성양구 부주석 등 정부 인사는 물론 한중 각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성양구 2,600개 외자기업 중 1,797 개 기업이 한국기업이며, 성양구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13,000여 명으로 청도국제은행 성양지행은 앞으로 이들 기업 및 개인을 위한 금융업무를 보조하게 될 것이며, 성양구 금융업계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국제은행 성양지행은 성양구 정양로 221호 해양어업국 사무소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재룡 성양지행장은 앞으로 한국 하나은행의 30년 고객만족과 흑자경영의 힘을 청도시 성양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또한 청도국제은행은 오는 2005년 중으로 인민폐 업무를 개시할 예정으로 청도시에서의 금융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