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청도 영사관과 산동성 인민정부에서 주최, 산동성 대외경제무역합작청에서 주관한 ‘한국과 산동성 경제무역합작 포럼’이 지난 12월 9일 청도 해천호텔에서 개최되었다.이 번 행사에는 대한민국주청도영사관 신형근 총영사를 포함한 산동성 부성장 쑨서우푸(孫守璞)，청도시장 샤겅, 한국외교통상부 대표 조세영, 주청도 대한민국무역관장 김성수, 청도한인상공회 김진상회장 등이 출석하였으며 제남, 청도, 치박, 위방, 위해, 일조, 라이우(萊蕪), 린이, 료우청(聊城)，빈주등 10개 도시의 대외경제무역을 책임지는 부시장, 17개 도시 대외경제무역국 국장과 산동성, 청도시의 관련 책임자, 한국주청도영사관, 한국상회, 기업 및 산동성 각 지역 한국기업협회의 대표, 언론매체 등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과 산동성의 대외무역교류와 합작을 확대하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무역협력 가능 방안과 안건을 제시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고위 인사들은 한국과 산동에 대한 경제무역합작에 대한 높은 평가와 더불어 이는 한중 양국의 관계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협력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에 대한 문제 해결 대책과 건의를 제출하여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쌍방의 경제무역합작 발전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정부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상회, 협회, 금융기구 등의 단체를 설립하여 전면적인 협력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쌍방은 합작 영역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임을 강조하며 FTA 합작의 연구 및 가능성을 결코 간과해서는 않된다는 점, 합작 환경 개선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피력했다.
2005년 4월 산동성에서 개최되는 산동방도 8개 도시와 한국 8개 도시 대표가 참석하는 경제무역 합작회의에 8 + 8 회의에 다시 한번 더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어 2005년 10월 산동성 동부지역에서 개최되는‘산동성과 한국무역합작포럼’에서 쌍방은 서로의 합작형식, 내용, 관련정책에 대한 토론을 주제로 ‘한중(산동성)경제무역합작연합위’로 발전시키기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