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노동재단, 중화전국총공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중국진출 한국기업 노사관계 세미나가 12월 13일 청도 리징호텔에서 개최되었다.중국이 개혁개방을 실시한 지 26년이 지나는 동안 중국의 삼자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 했으며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광범위한 대외개방의 틀을 형성하였으며 세계가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합자기업의 노사관계는 중국의 여러 노사관계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국재노동재단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중한 양국민간의 우호협력을 위해,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노사관계 안정과 화합을 위해 중한합자기업이 양국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중화전국총공회와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두 기구는 앞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긴밀한 교류를 통해 중한 양국의 노사관계 발전을 꾀하게 된다.
산동성 세 도시의 10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기업의 발전규모면에서 현대화 관리수준이 비교적 높았으며 투자금액이 그리 많지 않음에 비해 조방형, 가내 수공업 형태의 소규모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근로자들의 교육 수준이나 자질은 높지 않았으며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대기업, LG, 대우기계중공업 등에서는 노조를 설립하여 노동사용, 노동분배, 노동시간이나 노동보호 등 분야에서 중국의 공화법, 노동법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국전국총공회 주석, 주청도대한민국 총영사관 박환선수석영사, 한국국재노동재단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각자 준비한 자료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으며, 청도한인상공회, 청도정화전자, 자우복장, 남아전자, 정도공구, 하넥스포장, 페이톰, 배명금속, 교주한인상공회,교주외상투자협회 등 한국기업대표가 참석하여 노사관계 협력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