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04년 산동성 한인 축구 연합회 송년의 밤이 청양 복성 호텔에서 있었다.300여명이 넘는 축구협회 회원과 가족들이 모인 이날 저녁 6시 경,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송년의 밤이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 주 청도 총영사관 박환선영사와 청도 한인 상공회 김진상 회장, 주청도 대한 체육회 노해룡 회장, 청도 한인 상공회 성양지회 임영철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축구 협회 함성헌 회장은 이날 인사를 통하여 2004년 아시아컵 등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에 대해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2005년에는 산동성 한국 기업을 위한 모임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하였다.
박환선 영사는 축사를 통하여 축구협회가 교민의 화합과 단결에 공헌한 사실을 치사하며 내년에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도 한인상공회 김진상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민간단체로서의 어려운 상황들속에서도 축구협회를 잘 이끌어 온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새해인사로 2005년의 축구협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산동성 한인 축구 연합회는 1996년 축구를 좋아하는 주재원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발전하여 현재에는 21개팀 약 8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축구 동호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