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쑤성 최대의 국제식품 전시회

- 바이어는 한국색깔이 뚜렷한 제품에 오히려 더 관심

전시회 개요

 제3회 중국 화이안 국제식품박람회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10월 15~17일, 제3회 중국 화이안 국제식품박람회(第三届中国(淮安)国际食品博览会)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이안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5개의 대형 전시관과 테마별 주제관으로 구성돼 중국 내∙외 유명 브랜드 식품 기업 및 관련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 및 행사로 자리를 채웠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식품업계의 산업체인을 이루는 바이어 및 연구개발자 등 업계 주요 인사들 역시 대거 참여여 자리를 빛냈다. KOTRA 난징 무역관은 한국의 유망 식품 중소기업을 모집,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제3회 중국 화이안 국제식품박람회 개막식 현장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전시회 기본 정보

자료 : 전시회 홈페이지

코로나에도 지지 않은 화이안 식품 전시회

제3회 중국 화이안 국제식품박람회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촬영

중국 제3회 중국 화이안 국제식품박람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회 개최된 장쑤 최대의 국제 식품 전시회이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국내외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상호 교류, 전시 및 행사를 융합해 더욱 글로벌한 브랜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

해외 식품 브랜드 전시관 현장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촬영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시기가 당초 계획 대비 6개월가량 연기됐으나 사태가 점점 완화되며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해외 식품 기업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인해 그 참여규모가 다소 축소되기는 했으나 전체 기업 대비 28.5%에 이르는 한국, 독일, 프랑스 등 다수의 외국계 식품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 기업 전시회 현장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촬영

이번 박람회에는 다수의 왕홍 라이브 방송, 현장 시식 등의 이벤트 이외에도 25개 식품 산업 프로젝트가 체결됐는데 그 중 국내 17개, 외자 프로젝트 7개 각각 176억9600만, 9억6,900만 위안의 총 투자액을 체결됐다. 그 밖에도 B2B 상담을 통해 식품 구매, 공급, 대리, 가맹 등 약 4,200건의 상담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통합 상담액 52억6000만 위안, 관련 협약체결 32건, 총투자금액 156억3400만 위안에 이른다.

전시회 시식 이벤트현장

자료 : KOTRA 난징 무역관 촬영

올해 식품박람회의 경우 식품업계 간 오프라인 현장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 전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였고, 3일간 총 15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현장 참가가 어려운 희망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을 위해 클라우드를 이용한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하는 등 지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관람객 약 400만 명, 관련 동영상 시청 수는 1억 회를 달성하며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꾀했다.

전시회 이모저모

KOTRA 난징 무역관 부스 기본 정보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이번 전시회의 경우 개최 일정이 9월에나 확정됨에 따라 참가 취소 혹은 재연기를 예상했던 많은 기업에 혼동을 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화이안시 정부의 전시회 개최를 위한 별도의 방역 가이드에 따라 사전 검역과 방역이 시행되는 등 전년 전시회와 다른 점이 상당히 많았다.

제3회 중국 화이안 국제식품박람회 KOTRA 난징 무역관 현장

자료: KOTRA 난징 무역관 촬영

이러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KOTRA 난징 무역관은 자체 제작 디렉토리 배포를 통한 홍보 및 참관 고객 상담 위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바이어들의 경우 가격 등 상세 조건에 대한 추가문의가 다수 있었으며, 일반 참관객 역시 한국에서 직접 참가한 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하였다.

 KOTRA 난징 무역관 전시회 소개자료

자료 : KOTRA 난징 무역관 촬영 

전망 및 시사점

KOTRA 난징 무역관은 이번 제3회 화이안 국제식품전을 통해 한국 유망식품 중소기업의 홍보 및 대리상담을 진행했다. 오프라인을 통한 다수의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으며, 추후 관련 지원 및 기업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 내 식품시장은 성장세가 가파르고, 바이어들의 한국 식품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는 높으며 특히 한국문화 색깔이 뚜렷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무역촉진회(中国贸促会) 관계자는 “화이안 식품전은 식품산업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더 좋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각국 식품 기업들을 통해 다양한 무역∙투자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화이안 시와 장쑤성 식품업계가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자료: 제3회 중국 화이안 국제식품박람회 홈페이지,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11월 5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