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제14기 중국 북방 관광거래회의가 연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청도성투여행그룹(青岛城投旅游集团) 현판식이 진행되었고, 청도시에서 최초의 그룹형 관광기업 및 국가급 관광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성 관광국 관계자는 청도성투여행그룹(青岛城投旅游集团)의 리더는 화칭국제여행사(华青国际旅行社)이고 청도요트경기센터, 청도국제유람선클럽, 청도요트경기센터공연센터 등 10여 개 주식회사의 지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본 그룹은 가장 우수한 관광자원인 요트경기센터를 확보, 청도 연해 일대 해상 관광 개발과 경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또 새로운 관광풍경구  10곳 이상을 건설하여, 청도 관광업을 관광형에서 레저휴가형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시위원회와 시정부의 요구에 따라, 본 그룹에서는 청도시를 중국연해레저휴가 시범구역으로 건설을 목표로 잡고, 도시 발전을 기초로 청도시의 관광업을 발전시키며, 향후 3년 내 대규모의 열대 레저 휴가시설을 구비한 국내 유명한 대형 여행그룹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청도성투여행그룹 장진안(张镇安) 경리가 말했다.

십일오(十一五:제11차 경제개발 5년 계획)기간, 청도성투여행그룹에서는 청도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충분히 이용하여 해상, 육지, 공중을 하나로 묶은 관광서비스업 발전 추진, 또 청도시의 겨울철 관광과 야간 관광을 추진할 것이다.

요트경기센터는“아시아 최초, 세계 일류”의 경기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또 올림픽 이후 남겨진 귀중한 재산이자 도시의 번화가에 위치하여 청도시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손꼽혔다.

본 그룹은 이미 관광자원이 풍부한 관련구(相关区)와 시정부 합작협의서에 서명하였고, 교주만 및 연해 일대와 내륙에서 중요한 노드, 레저휴가 개발 프로젝트로 활기를 띠고 있다.

청도관광은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덮고, 북부 지역은 춥고, 남부지역은 덥고, 밤은 춥고 낮은 덥다(三冷三热), 성내 관광객이 많고, 성외 관광객이 적고, 일본과 한국 관광객이 많고, 유럽 관광객이 적고, 소형 관광기업이 많고, 대기업이 적은(三多三少)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청도성투여행그룹의 현판식은 청도 관광업 발전이 한층 더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관광업에 통합 조정을 진행하고, 청도 관광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실력 있는 관광그룹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혔다.

반도뉴스넷 5월 20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