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판샤오양(范小陽) 궈하이(國海)증권 연구원은 “11월에 만기되는 자금은 3,250억 위안에 달하는
반면 12월에는 25억 위안에 그친다. 중앙은행은 공개시장에서 유동성을 원활하게 하여 자금
안정을 유지시키려 할 것이다. 그러므로 3개월/1년짜리 중앙은행 어음 발행규모를 줄이고 3년
짜리 어음 발행은 계속해서 중단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RP 거래 잠정 중단을 유동성 안정 유지의 신호로 풀이했다.

♦ 지급준비율 인하, 공감대 형성

ㅇ 최근 은행간 자금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지면서 유동성이 점차 개선되었다. 지난 1일 상하이
은행간 단기금리(Shibor)에서 중단기 종목이 일제히 급락해 수일간 지속된 상승세가 끝났다.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통화정책이 조정될 것이라는 데 이미 공감대가 형성됐다. 적잖은 업계
관계자들이 중소은행 지급준비율 하향 조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ㅇ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은 “정책 전환에 있어 첫 번째 조치는 3년짜리 중앙은행 어음 금리를
인하하는 것인데 이미 실현되었다. 두 번째 조치는 연말까지 중소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것이다. 중소은행 자금사정이 빠듯하고 어음 융자 감소가 기업 유동성에 지나치게 큰 타격을
입힌 점을 감안한 조처다. 세 번째 조치는 1년짜리 중앙은행 어음 금리를 인하하는 것인데,
시기는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이다. 2012년 2분기면 인플레 압력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출처: 2011-11-02, 경화시보(京華時報)/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