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요
-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2010년의 세계의 섬유무역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6,021억 달러로 집계되었다고 함. 2009년에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14.2% 감소로 크게
축소한 세계의 섬유무역은, 2010년에 급격히 회복하여 거의 2008년의 수준까지 회복
하였음. 제품 내역별로 보면, 방직품은 19.5% 증가한 2,507억 달러, 의류는 11.4%
증가한 3,515억 달러로 집계되었음.
□ 2010년의 세계 섬유무역 동향
○ 방직품 수출
- 세계 주요국의 방직품 수출을 보면, 상위국은 모두 대폭 증가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인도가 40% 초과의 성장을 보였음.
- 세계 1위의 중국은 전년 대비 28.5% 증가한 769억 달러로 성장을 지속, 점유율은
40%를 돌파하였음. 그 뒤를 이어 EU27개국은, 10.0% 증가한 207억 달러, 인도는
41.3% 증가한 129억 달러를 기록하였음. 미국, 한국, 대만의 방직품 수출도 20%
전후의 대폭 증가를 나타냈음.
○ 의류 수출
- 세계 주요국의 의료 수출을 보면, 중국과 함께 방글라데시, 베트남과 같은 저코스트
국가가 대폭 증가를 보인 반면, 인도가 감소, EU, 미국, 터키, 멕시코, 태국과 같은
선진국, 비교적 코스트가 높은 도상국의 성장은 완만하였음.
- 세계 1위의 중국은 21.0% 증가한 1,298억 달러로, 점유율이 최초로 50%를 돌파
하였음. 2위의 EU27개국은 2.3% 증가한 223억 달러로 저조한 성장에 그쳤음. 3위의
방글라데시는 25.0% 증가한 157억 달러로 대폭 증가하였음. 인도는 6.3% 감소로
상위 수출국 중에서 유일하게 감소하였음.
- 세계의 의류 수출의 상위 10개국의 점유율은, 2000년의 70%에서 2010년은 89%로
상위국으로의 집중이 진전하고 있음.
○ 방직품 수입
- 세계 주요국의 방직품 수입을 보면, 도상국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하였음. EU27개국은
17.9% 증가한 267억 달러, 미국은 21.7% 증가한 234억 달러로 전년의 대폭 감소에서
회복하였음. 중국도 18.2% 증가로 계속해서 확대 중임. 반면, 과거 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되었던 베트남은 국내의 방직산업의 성장으로 수입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음.
○ 의류 수입
- 세계 주요국의 의류 수입을 보면, 2010년에도 미국, 유럽, 일본의 상위 3개국에서
세계의 의류 수입의 약 80%를 점하는 구도는 크게 변함이 없었음. 또, 상위 7위
까지를 선진국지역이 점하고 있는데 그 점유율은 약 90%에 달하고 있음.
○ 구미의 섬유제품 수입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점유율
- 구미의 섬유제품 수입에서의 중국으로부터의 점유율은 완만하면서 계속해서 확대
하고 있음. 2010년, EU에서는 방직품은 33%, 의류는 46%가 중국제품, 미국에서는
방직품은 37%, 의류는 41%가 중국제품임. 구미와 중국과의 섬유제품에 관한 각종
수량규제는, EU와는 2007년 말, 미국과는 2008년 말에 종료되어 2010년 현재는
규제가 실시되지 않았음.
○ 유럽, 미국, 일본의 의류 수입가격의 추이
- 선진국(독일, 일본, 미국)의 의류의 수입가격지수(2005=100)를 보면, 최근 경기
침체와 경쟁 격화로 인해 의류시장에서의 저가격 지향이 진행되고 있어, 원 연료의
가격 급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상품의 수입가격지수에 비해 저조한 성장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