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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APEC 정상회의 참석…중국 측, ‘4가지 기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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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1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체(APEC) 제19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중국 측은 이번 회의에서 보다 긍정적이고 실질
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긴밀히 연계된 지역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
에서는 아태지역의 경제 성장, 지역경제 단일화, 녹색성장, 에너지 안보, 규제 협력 등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우하이룽(吳海龍) 외교부 부장보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보다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면서 구체적으로 다음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통과한 ‘APEC 정상회의 성장전략’을 실행하고 각 회원국의 경제
발전방식 전환을 가속화해 아태경제의 균형, 포용, 지속 가능, 혁신, 안전 성장을 조속히 실현
하도록 힘쓴다. 둘째, 보고르 목표에 따라 역내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원활화를 전면 추진
하여 지역경제 단일화를 심화하고 경제구조 개혁과 규제 협력을 강화하며 역동적이고 효율적
이며 더욱 개방적이고 무역과 투자 발전에 유리한 환경정책을 마련해 경제 발전에 동력을
제공한다. 셋째, 각 회원국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모든 형식의 보호무역주의를 배척하며
공정한 상생의 다자무역체제를 설립하고 도하라운드 협상을 적극 추진해나간다. 넷째, 경제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해 각 회원국, 특히 개도국의 발전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발전 격차를
줄이고 공동 번영을 실현한다. 우하이룽 부장보는 “회원국들이 새로 수립한 에너지 절감
목표 강도, 환경제품 자유화, 혁신정책, 규제 협력 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정상
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 문제에서 어느 정도 유연성을 보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출처: 2011-11-07, 중신사(中新社)/편집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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