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11월 1일에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산업 지원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제품 세금 감면세칙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 후속조치를 먼저 시행, 시범
실시할 전망이다. 그중 상하이는 현재 소프트웨어기업의 영업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원정책이 이행됨에 따라 소프트웨어산업은 급성장단계에 진입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충(陳沖) 중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사장은 11월 1일에 열린
제5차 WCSQ(World Congress for Software Quality, 소프트웨어 퀄리티 학회)에서 소프트
웨어산업의 응용전망과 발전잠재력은 어마어마하며 올해 소프트웨어산업 총수입이 1조
6,00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ㅇ 제5차 WCSQ가 11월 1일 상하이에서 막을 올렸다. WCSQ는 국제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퀄리티 전문회의로서 중국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충 이사장은 회의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은 혁신, 융합, 재혁신에 의존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전형적인 신흥산업이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 응용분야가 부단히
확장되고 소프트웨어산업의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ㅇ 공업신식화부의 최신 데이터에서 올해 들어 중국 소프트웨어산업이 급격히 발전해 1~3분기
소프트웨어산업의 누적 영업수입이 약 1조 3,000억 위안으로 지난해 연간 수준에 근접하고
동기 대비 31.7% 증가했으며, 총이윤액은 1,578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업 제12차 5개년(12.5) 규획의 요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산업은 12.5 기간 연평균 성장률이 25%에 달해 2015년 말이면 소프트웨어산업
수입이 4조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ㅇ 소프트웨어산업은 하나의 신흥산업으로 그 발전은 국가정책의 분명한 지원을 받고 있다.
올 초에 《국무원의 소프트웨어산업과 IC(집적회로)산업 발전 한층 더 장려에 관한 정책》
(이하 《정책》)이 발표된 후로 관련 중앙부서는 줄곧 상응한 후속조치를 강구해왔다.

ㅇ 그중 재정부, 국가세무총국의 《소프트웨어제품 증치세(增値稅, 부가가치세) 정책에 관한
통지》가 10월 14일에 발표되어 소프트웨어제품 증치세의 실시세칙을 분명히 했다. 즉
17% 세율로 증치세를 징수한 다음 그 실질 세금부담이 3%를 초과하는 부분은 징수 후
즉시 환급해준다. 영업세, 소득세의 시행세칙도 잇따라 발표될 전망이며 이 분야에서
지방의 후속조치가 먼저 시행, 시범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를 일례로 사오즈칭
(邵志淸) 상하이시 경제신식화위원회(經濟信息化委員會) 부주임은 “상하이는 일부 업무
분야에서 소프트웨어기업에 대한 영업세 세율과 과세표준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천충 이사장은 “2000년에 《국무원의 소프트웨어산업과 IC산업 발전 장려 정책 발부에
관한 통지》가 발표된 이후 국무원이 4개 후속조치를 발표한 것 외에 각 중앙부서의
후속조치가 24개, 지방의 후속조치가 무려 87개에 달했다”며 “이번에도 시행세칙 및
후속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해당 업계는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번 정책에 따른 발전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무원의 정책방침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산업 지원
정책이 보편적인 혜택에서 집중 지원으로 전환돼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리더기업 및
서비스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천충 이사장은 산업 발전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의 융합추세에
더 많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2011-11-02,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